스리랑카, 변압기 사업이 뜬다
스리랑카, 변압기 사업이 뜬다
  • 조강희 기자
  • 승인 2016.05.26 16: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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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수 등으로 정지형 변환기 교체 수요 높아
▲ 인도양의 섬나라 스리랑카에서 최근 변압기 사업이 뜨고 있다. 스리랑카는 최근 일어난 홍수로 변압기 고장이 심각해 교체수요가 급격히 늘어나고 있다.

[한국에너지신문] 인도양의 섬나라 스리랑카에서 최근 변압기 사업이 뜨고 있다. 스리랑카는 최근 일어난 홍수로 변압기 고장이 심각해 교체수요가 급격히 늘어나고 있다.

스리랑카는 최근 변압기 정비 불량 등의 문제로 국가 전력공급이 원활하지 않다는 국민들의 원성이 높아졌다. 여기에 홍수로 인해 스리랑카 서부지역과 사바라가무와 주의 전력 시스템의 고장이 심각해졌다. 이 장비들은 장비가 준비되는 대로 교체될 예정이다.

한편 스리랑카 정부는 2020년 전까지 최소 250GWh의 에너지와 30㎿의 용량을 절약하기 위해 전력 공급 효율화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관광객 유치를 위해 콜롬보(Colombo), 골(Galle), 캔디(Kandy)시 호텔과 레스토랑 주방을 전력 소비가 많은 방식으로 개조하기도 했다. 인근 국가인 중국의 영향에 의해 전기 자동차 수도 증가해 충전소도 세워지고 있다.

삼푸르(Sampur) 석탄 발전소도 곧 건설될 예정이다. 생산된 전력을 송전하기 위한 변압기와 변환기 등의 수요가 계속해서 증가하고 있는 것이다.

스리랑카는 정격전압 230V±6%, 고조파 50㎐±0.5%로 법률로 정해져 았다. 스리랑카 공공재청(PUCSL, Public Utilities Commission of Sri Lanka)은 전력사업의 담당기관으로 라이선스를 통해 반드시 소비자들에게 제공되는 전력의 품질을 보장해야 한다.

스리랑카는 연간 평균 정전기간이 1인당 24시간 미만으로 전력 서비스의 질이 좋은 편이다. 상하수도 등 공공시설을 이용하지 않는 외딴 마을을 제외한 약 98%의 지역에서 전력 사용이 활성화돼 있는데, 이는 다른 남아시아 국가들과 비교했을 때 상당한 수치다.

스리랑카 변압기 등 전력 관련 기자재를 공급하는 국가 중 중요한 국가는 중국과 인도, 파키스탄 등이며, 우리나라는 현지 업체들의 관심을 점차 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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