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 '2016 국제탄소산업포럼' 개최
경북도 '2016 국제탄소산업포럼' 개최
  • 조승범 기자
  • 승인 2016.05.25 1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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탄소관련 국내외 학술대회 등 관련행사 펼쳐져

[한국에너지신문] 경상북도(도지사 김관용)는 25일부터 사흘간 경북 구미시 구미코에서 '2016 국제탄소산업포럼'을 개최한다.

이번 포럼은 탄소산업의 발전전략과 방향을 모색하고 국내외 네트워크 구축 및 상호교류 활성화로 국내 탄소산업 육성의 전기를 마련하기 위해 기획됐다.

특히, '탄소섬유 및 나노탄소복합재료의 응용'이라는 주제로 '국제탄소산업 특별심포지엄' '한국탄소학회 춘계학술대회' '탄소산업 발전방안 토론회' 등을 소개하며 부대행사로 국내외 기업의 탄소소재 응용제품을 전시하는 '탄소산업전'과 일반인들의 탄소제품 체험을 통해 탄소산업에 대한 이해를 돕는 '탄소체험존'을 특별 운영한다.

개회식 기조연설은 후이 밍 쳉 중국과학원 교수가 '전기화학적 에너지저장용 나노탄소의 연구개발 현황'을 주제로 강연했다.

이어 큐이앙 창 중국 칭화대 교수 등 5명의 해외 탄소소재 분야 연구자 및 전문가가 '국제탄소산업 특별 심포지엄'에서 최근 탄소소재분야 연구성과 및 동향에 대한 주제를 발표했다.

‘한국탄소학회 춘계학술대회’에서는 한국화학연구원 이제욱 박사, 성균관대학교 박호석 교수 등 10명의 국내외 전문연구자와 탄소소재 전공 대학원생들의 최신 연구 및 기술개발 동향 등에 대한 주제 발표와 토론이 이어진다.

현재 도는 지역 산업 경쟁력 강화의 일환으로 탄소, 타이타늄 등 소재산업을 미래핵심전략사업으로 추진하고 있다.

이를 통해 도는 지역의 철강, ICT, 섬유, 자동차부품 등 주력산업과 소재산업과의 융·복합을 추진, 지역산업의 고도화와 고부가가치화를 이끌 방침이다.

특히, 경산~경주로 이뤄지는 자동차부품벨트, 전국 최다의 소재부품전용공단(구미, 포항) 등 인프라가 풍부해 탄소산업의 육성의 최적지로 꼽히고 있는 만큼 탄소산업 클러스터 조성을 위해 예비타당성조사를 진행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도는 2020년까지 구미 하이테크밸리 내에 66만1000㎡(20만평) 규모의 융복합탄소산업단지를 조성하고 경산에 탄소성형기술지원센터를 구축해 구미~경산~포항을 잇는 탄소산업벨트를 완성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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