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 농어촌 지역에 신재생에너지 융복합단지 조성
포항시, 농어촌 지역에 신재생에너지 융복합단지 조성
  • 조승범 기자
  • 승인 2016.05.25 0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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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에너지신문] 포항시가 농어촌지역인 흥해읍 일대에 신재생에너지(태양광·태양열·지열) 융·복합단지 조성을 완료했다고 24일 밝혔다.

시는 지난해 한국에너지공단이 주관한 ‘신재생에너지 융·복합단지조성’ 공모사업에 선정돼 총 사업비 10억여원을 확보, 흥해읍 일대 주택 41곳, 관공서 1곳, 업무시설 2곳 등 총 44곳에 태양열 300.96㎡, 태양광 132kW, 지열 140kW의 융·복합단지 조성을 목표로 경북도내에서는 최초로 사업에 착수했다.

시는 지난해 연말에 사업시행을 위해 경북도·포항TP·시공사 등과 컨소시엄을 구성한 후 설계를 시작으로 시공에 들어가 지난달 단지 조성을 마쳤다.

이달에는 에공으로부터 신재생에너지원 설비 준공 검사를 최종적으로 얻어 사업이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

시는 기존 신재생에너지 설비가 사후 관리에 많은 문제점이 있었던 만큼 이번 사업은 사후관리 문제에 최대한 초점을 둬 향후 5년간 무상AS 및 철저한 점검을 해나갈 계획이다.

시는 이번 사업으로 도시가스 등이 공급되지 않는 에너지 소외 농어촌지역의 에너지 비용 부담을 덜어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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