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전KDN, 대전광역시와 에너지 신사업분야 업무협약
한전KDN, 대전광역시와 에너지 신사업분야 업무협약
  • 조강희 기자
  • 승인 2016.05.24 18: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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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공기관 에너지소비 체제 고도화를 통한 에너지 목표관리 및 수익 공유사업 협약체결
▲ 한전KDN과 대전광역시, 한국전력발전은 24일 ‘대전시공공건물 에너지효율화 체계구축 사업’을 위한 업무협약식을 열었다.

[한국에너지신문] 한전KDN(사장 임수경)과 대전광역시(시장 권선택), 한국전력발전(대표 김용근)은 24일 ‘대전시공공건물 에너지효율화 체계구축 사업’을 위한 업무협약을 했다.

이 협약에서 당사자들은 정부가 추진하고 있는 ‘2030에너지신사업 확산전략’ 중 에너지효율화를 통한 에너지절감 및 수요관리 분야 사업의 일환으로 국내 최초로 민간이 운영사업자로 투자해 수익을 창출하고 향후 수요자와 수익을 공유하는 사업을 진행하기로 했다.

임수경 한전KDN 사장은 “한전KDN은 전력정보기술 및 에너지 정보통신기술 공기업으로 통영시, 가사도, 가파도 등 전력취약 분야에서 스마트그리드 기반기술을 실제로 적용하여 운영하고 있다”며 “분산전원과 연계한 마이크로그리드 기반의 실증사업을 성공적으로 수행한 경험과 기술력을 바탕으로 이번 에너지효율화 체계구축의 성공적인 사업수행을 위해 대전시와 협력해 에너지 운영인력 양성에 필요한 서비스와 기술을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 사업은 국가적으로 시급한 당면과제인 에너지 목표관리 및 탄소절감 정책에 부응해 정부가 에너지저장장치 보급확산을 위해 연계 할인요금 제공과 공공기관 계약전력 5% 에너지저장장치 의무설치 등 여러 제도를 추진하고 있는 상황에서 이뤄지는 것이다.

대전시 에너지소비 효율화 체계구축 사업은 에너지저장장치와 연계한 비상발전기 수요자원 거래, 고효율기기교체를 통한 공공기관 에너지 사용량절감 목표관리 등이 가능한 통합건물에너지관리시스템을 구축해 지속적으로 통합에너지 관리와 운용을 하는 사업이다.

이번 사업을 주관하는 특수목적회사인 한국전력발전은 대전시 관내 48개 공공기관을 시작으로 민간건물까지 이 사업을 단계적으로 확대할 예정이다. 일단 한국전력발전은 에너지진단을 통해 선정된 10개 공공기관부터 먼저 사업에 착수해 연내 완료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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