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강유역청, 현장체험 '한강 물길 트레킹' 참여자 모집
한강유역청, 현장체험 '한강 물길 트레킹' 참여자 모집
  • 조성구 기자
  • 승인 2016.05.24 14: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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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28일·9월 23일 총 2회, 충주‧화천 코스로 진행
▲ 1회차 트래킹 코스 이동 동선 개요(충주 종댕이길)
▲ 2회차 트래킹 코스 이동 동선 개요(화천 산소100리길)

[한국에너지신문] 한강유역환경청(청장 홍정기)은 시민들이 한강의 아름다운 물길을 따라 걸으며 한강의 역사・문화에 대해 배우고, 한강의 소중함을 알아가는 현장체험 '한강 물길 트레킹'을 운영한다고 24일 밝혔다.

올해 '한강 물길 트레킹'은 여행하기 좋은 5월과 9월, 충주와 화천 코스로 나눠, 코스별 40명의 참가자를 대상으로 진행된다.

일정별로 보면 5월 28일 1회차는 충주 계명산의 줄기인 심황산의 종댕이길에서 출발해 우리나라 최대 규모의 호수인 충주호를 둘러보고, 9월 23일 2회차는 파로호에서 흐른 물줄기가 북한강을 처음 만나게 되는 화천의 산소 100리길을 도보로 돌아볼 예정이다.

1회차 일정은 다양한 식생으로 자연관찰과 삼림욕으로 유명한 계명산 자연휴양림 내에 위치한 충주의 종댕이길을 거닌 후, 충주호 관광선을 탑승해 금수산‧옥순봉‧구담봉‧탄금대 등의 충주호 내 자연의 아름다운 경치를 감상하게 된다.

2회차에서는 화천에 명소인 딴산 유원지, 화천댐, 붕어섬 등을 만날 수 있는 산소 100리길을 걷게 된다.

금번 '한강 물길 트레킹'은 참여자를 위해 전담 해설사가 동행해 한강의 역사・문화・생태에 대한 설명도 진행되므로, 아름다운 풍경을 보고 한강의 역사와 문화를 듣고 배우는 뜻 깊은 체험을 할 수 있다.

한강유역환경청 관계자는 현장체험 '한강 물길 트레킹'을 통해 “시민들이 한강의 다양한 역사와 문화를 배우고 아름다움을 느낄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전하며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시민들이 한강의 소중함을 다시 한번 느끼고 환경 보전에 대한 의지를 높일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본 프로그램은 무료로 진행되며, 잠실역에서 집결해 버스로 이동하게 된다.

참여 희망자 신청접수 및 자세한 사항은 한강 물길트레킹 사무국(☎ 02-3407-1565, miso@epa.or.kr)으로 문의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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