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북관계 개선시 한전의 역할 확대와 에너지신산업 청사진 제시
[한국에너지신문] 조환익 한국전력공사 사장은 18일 오후 6시 서울 중구 조선일보사 강의장에서 통일과 나눔 아카데미 과정 탈북청년들을 대상으로 특별 강연을 실시했다.
통일과 나눔 아카데미는 탈북청년들에게 시장경제이론 및 실물경제 현상 교육을 통해 안정적인 정착과 평화통일을 위한 초석을 마련하기 위해 통일문화연구원과 조선일보가 공동으로 개설한 과정이다.
경제, 사회, 문화분야 소양 교육과 통일 대비 교육을 중심으로 2014년 3월 개설돼 현재 5기 과정이 진행중이다.
이날 특강에서 조환익 사장은 우리나라 경제와 에너지 산업의 리더이자 인생선배로서 탈북청년들에게 우리사회의 발전과 성장의 생생한 경험과 지식을 전달했다.
에너지 빈곤에 시달리는 북한의 어려운 실정을 함께 공감하며, ‘통일과 나눔 아카데미’ 주제처럼 우리가 꿈꾸는 남북한의 통일과 미래를 위해서는 에너지 분야야 말로 미래산업 창출의 가장 새롭고 중요한 분야가 되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아울러, 한전의 경영위기를 극복한 사례와 신기후체제하에 한전의 에너지신산업 추진 청사진을 설명하며, 고정관념을 버리고 새로운 것을 수용하는 개방적인 사고가 조직과 개인의 성공비결이라는 점을 강조했다.
나아가 미래의 주역인 탈북청년들이 인생의 도전적 목표를 설정하고 끊임없이 정진함으로써 당당한 사회구성원이 되어 달라고 부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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