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에너지센터, ‘2016년도 사업설명회’ 개최
경기도에너지센터, ‘2016년도 사업설명회’ 개최
  • 조승범 기자
  • 승인 2016.05.18 1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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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말까지 27억 투자해 총 12개 에너지 사업 추진

[한국에너지신문] 경기도의 에너지사업을 주도할 경기도에너지센터(센터장 남기웅)가 오는 26일 개소식을 앞두고 ‘2016 경기도 에너지센터 사업설명회’를 16일 안산 경기도 테크노파크에서 개최했다.

이날 설명회에는 에너지관련 협회, ESCO 및 신재생 관련 사업체, 진단기관 등 업계 관계자 100여명이 참석했다.

남기웅 센터장은 인사말을 통해 경기도 에너지센터의 비전과 향후 계획을 발표했고 김주형 비전확산팀장은 에너지센터 개소식, 에너지 산학연관 워크숍, 에너지 공모전 등 경기도에너지센터의 세부사업 계획을 발표했다.

향후 경기도의 에너지사업을 주도할 경기도에너지센터는 오는 26일 본격 개소한다.

센터는 2030년까지 경기도의 에너지자립률을 70%까지 높이고 신재생에너지를 통한 전력생산 비율을 20%대로 끌어올리기 위해 사업을 추진한다.

또한, 장기적으로 경기도의 에너지센터 정체성 확립, 맞춤형 에너지사업 추진체계 확립, 에너지자립도 향상 및 센터자립화를 목표로 올해부터 2020년까지 경기도의 에너지사업을 2년 단위 3단계 사업으로 나누어 실시한다.

센터의 주요 사업 분야는 에너지관련사업 민관협력 체계구축, 경기도형 ESCO사업, 신재생에너지 확대를 위한 대표모델 발굴 및 성과확산, 미래에너지신산업 육성으로 나누어진다.

이를 위해 센터는 이번 달 1일부터 2018년 3월까지 27억 1200만원을 투자해 에너지네트워크구축, 에너지비전확산 및 역량강화, 에너지데이터센터 구축, 민간에너지투자촉진 4개 분야에서 경기에너지센터 개소, 에너지공모전 개최, 에너지진단, 설비점검 및 교체지원 등 총 12개 사업을 추진한다.

특히, 올해는 경기도에너지센터 개소식(4월), 에너지산학연관 워크숍(6월), 에너지공모전(6월~10월), 도민에너지자립마을지원(5~6월) 등이 추진될 전망이다.  

우선 센터는 다음달 16일부터 경기에너지산학연관 워크숍이 제주도에서 개최한다.

워크숍에는 31개 시군, 초중고교, 사회단체, 에너지기업 관계자 100여명이 참석해 ‘에너지절약 및 신재생에너지 보급을 위한 지역실천 전략 수립’ ‘제주도에너지산업과 및 제주에너지공사 사례 강연’ ‘에너지신산업 관련 전문가 강연’ 등이 펼쳐진다.

또한, 에너지비전에 대한 경기도민들의 인식 제고를 위해 6월부터 10월까지 일반인을 대상으로 경기도 에너지비전 2030 BI 및 어플리케이션을 공모하고 ‘경기도 신재생에너지 사진 공모전’을 개최한다.

5월부터 6월까지는 도민 에너지 자립마을 지원 사업이 ICT기술과 에너지신산업을 통한 민간시장의 실증-확산 모델을 보급을 목표로 추진된다.

도민 에너지 자립마을 지원 사업을 통해 센터는 경기 지역 아파트를 중심으로 전기, 열(난방), 신재생 에너지 등의 에너지원별 실시간 계측 및 제어, 클라우드 기반의 에너지관리 시스템(HEMS) 구축할 계획이다.

이밖에 센터는 올해 말까지 경기도 에너지데이터센터를 구축·운영하고 신재생에너지 설비 모니터링 시스템 운영, 에너지 진단과 설비점검 및 교체지원, 신재생에너지 보급 지원 등 총 12개의 에너지사업을 추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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