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스안전교육원, 현장체험 실습교육 MOU 체결
가스안전교육원, 현장체험 실습교육 MOU 체결
  • 조성구 기자
  • 승인 2016.05.13 09: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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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내 가스업계와 실습교육 확대 및 기술교류 협력
▲ 이상무 가스안전교육원장(가운데)과 관내 4개 가스업계 대표들이 현장체험형 실습교육 확대 및 기술교류 MOU를 체결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한국에너지신문] 한국가스안전공사 가스안전교육원이 4개 가스업계와 현장체험형 실습교육 확대와 기술교류 협력에 합의했다고 밝혔다.

가스안전공사 가스안전교육원(원장 이상무)은 12일 중부도시가스, 원익머트리얼즈, 부스타, 코스모 I&D 등 가스안전교육원 소재 관내 4개 가스업계와 현장체험형 실습교육 확대 및 기술교류에 적극 협력하는 MOU를 공동 체결했다.

MOU 체결은 그동안 가스안전교육원이 안전교육의 현장 적용성을 강화하기 위해 체험실습형 교육을 지속 확대해 오고 있는 일환으로 이뤄졌다.

또한 이번 체결은 교육원 내 실습장 추가 확보가 현실적으로 어려운 여건을 업계와 협력을 통해 극복한 우수사례로 평가될 전망이다.

향후 △중부도시가스는 지하매몰 정압기 및 정압기 실습시설 △원익머트리얼즈는 반도체용 독성가스 제조 및 비상대응 훈련시설 △부스타는 산업용 가스보일러 제조 공정 △코스모 I&D는 폴리에틸렌 배관 및 이음관 제조 공정 등에 대한 현장체험형 실습시설과 견학 장소를 제공하게 된다.

가스안전교육원은 이들 업체에 대해 교육원 시설 이용, 전문교수 강의 지원, 기술정보 제공 등을 협력한다.

가스안전교육원의 관계자는 “MOU를 체결로 실습 교육 과정에 활용도가 매우 높을 것으로 예상된다”며 “다양한 실습시설은 물론 30명 이상의 전문교수를 확보하고 있어 업계에 전문기술지식 및 기술력 향상에도 크게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되는 등 상호 윈·윈하는 협력사업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이상무 가스안전교육원 원장은 인사말에서 “정부에서도 대형사고를 계기로 체험시설 강화를 통한 현장 중심교육 구현에 역점을 두고 있는 만큼 가스안전교육원도 2020년까지 안전교육의 실습과목을 100% 체험형 실습교육으로 전환하는 것을 목표로 실습시설 확충과 실습장비 현대화에 적극 노력하고 있다"며 "이런 측면에서 오늘 MOU는 큰 의미를 가진다고 생각하며 향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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