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사정 합동 해외가스산업사례조사 마무리
노사정 합동 해외가스산업사례조사 마무리
  • 한국에너지신문
  • 승인 2003.10.28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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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기업 경험사례 수집, 분석

3차에 걸쳐 실시된 노사정 해외 가스산업 사례조사가 5개월의 대장정 끝에 마무리 됐다.
해외사례조사는 지난 3월 25일 에너지 산업분야 구조개편, 민영화는 노조 등 이해관계자와 협의해 진행하라는 노무현 대통령의 지시사항에 근거해 산업자원부, 한국가스공사, 가스공사 노동조합 등 노사정이 참여한 가운데 외국기업의 경험사례를 수집, 분석해 최적의 가스산업구조개편 방안을 마련키 위해 실시됐다.
1차 조사는 지난 6월 18∼29일까지 영국의 DTI, Energy Watch, 프랑스 CRE, GDF, 벨기에 Distrigas, FLUXYS, EU, 이태리 ENI, 덴마크의 DONG, DEA 등 유럽지역을 대상으로 하는 해외사례조사팀이 파견됐다.
2차 조사에서는 7월 6일부터 17일까지 인도네시아의 Pertamina, BPMIGAS, MIGAS, 호주의 Industry Tourism Resources, ESC, VENCorp, 일본의 경제산업성, 도시가스협회, 대만의 경제부, CPC 등을 방문하는 등 아시아와 호주지역을 대상으로 사례조사가 실시됐다.
3차 사례조사는 지난 12일부터 21일까지 캘리포니아 PUC, 휴스턴 가스거래소, 워싱턴의 FERC(연방에너지규제위원회), 캘거리 NEB(국가에너지위원회), 벤쿠버의 Pacific Northern Gas 등 미국과 캐나다 지역을 대상으로 해외사례조사가 실시됐다.
이로서 지난 6월부터 시작된 노사정 합동 해외 가스산업 사례조사가 마무리됨에 따라 그동안 조사한 내용에 대한 노사정 협의 후 공동보고서가 제출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해외사례조사팀은 산업자원부 가스산업과 이완성 사무관 외 1명, 한국가스공사 김현식 구조개편실장 외 1명, 가스공사 노동조합 배경석 기획국장 외 1명, 노조가 추천한 외부전문가로 부경대 홍장표 교수 등 총 7명으로 구성됐다.

<조남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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