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해관리공단, 개발도상국에 광해관리기술 전파
광해관리공단, 개발도상국에 광해관리기술 전파
  • 조강희 기자
  • 승인 2016.05.09 22: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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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국가 글로벌 초청 연수…우즈베키스탄, 벨라루스, 페루, 탄자니아 등 7개국 11명 참가
▲ 한국광해관리공단은 개발도상국가의 광해관리 역량 강화를 위해 오는 20일까지 글로벌 초청연수를 실시한다. 이번 연수는 한국국제협력단의 개발도상국 인적자원 및 경제 발전 지원 연수사업의 일환으로, 우즈베키스탄, 벨라루스, 페루, 탄자니아 등 7개국 11명의 광업·환경 분야 공무원이 참석한다.

[한국에너지신문] 한국광해관리공단(이사장 김익환)은 개발도상국가의 광해관리 역량 강화를 위해 오는 20일까지 글로벌 초청연수를 실시한다고 9일 밝혔다.

이번 연수는 한국국제협력단(KOICA)의 개발도상국 인적자원 및 경제 발전 지원 연수사업의 일환으로, 우즈베키스탄, 벨라루스, 페루, 탄자니아 등 7개국 11명의 광업·환경 분야 공무원이 참석한다.

연수 참여 국가는 석탄, 우라늄, 금 등의 광물자원이 풍부하나 무분별한 자원개발로 환경훼손, 인명 피해 등이 급증하고 있으며, 이는 지속가능한 경제 개발에 걸림돌이 되고 있다.

이에 따라 이번 교육은 환경파괴에 대한 경각심을 일깨우고 개발위주의 광산개발에서 벗어나 지속가능한 자원개발정책 및 기술을 전파하는데 중점을 뒀다고 공단 측은 설명했다.

참가자들은 이론 강의 외에 강원도 태백의 함태수질정화시설, 광산안전센터, 폐광지역 지역진흥사례 등 현장을 시찰하게 된다.

백승권 글로벌협력사업단장은 “광물자원이 풍부한 개도국과의 협력강화로 광해관리분야 협력기반을 만들고, 국내 중소기업의 해외시장 진출에도 기여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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