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LS호스, 가스누출탐지기 시판
한국도시가스지역관리업협동조합(이사장 이광세)이 본격적으로 사업다각화 작업에 착수한다.
지역관리업협동조합은 올 초부터 상품화를 위해 연구개발에 들어갔던 SLS(플렉시블)호스가 지난달 한국가스안전공사로부터 정밀검사를 통과, 검사필증을 획득함에 따라 빠르면 이 달부터 시판에 들어갈 것이라고 밝혔다.
이와 함께 가스누출탐지기인 ‘가스119’를 개발, 귀뚜라미 보일러사에 OEM방식으로 대량 생산, 일반 수용가를 대상으로 판매에 들어갔다.
SLS호스는 기존의 자바라호스 보다 안전성, 내구성 등이 우수하고 가격도 저렴해 판매경쟁에서 우위를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
조합은 수도권과 지방의 각 지역관리소를 공급처로 활용하고 하반기부터 본격적인 홍보전략과 함께 개별 판매사업도 추진할 방침이다.
조합 관계자는 “이번에 시판될 SLS호스와 가스119는 기존의 제품보다 성능이나 가격측면에서 경쟁력이 높아 빠르게 소비자들에게 보급될 것으로 확신한다”며 “이번 사업다각화추진이 조합의 수입증대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조남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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