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난방공사, 사회공헌 활동으로 11년째 이웃사랑 실천
지역난방공사, 사회공헌 활동으로 11년째 이웃사랑 실천
  • 조승범 기자
  • 승인 2016.04.27 09: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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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지역난방공사(사장직무대행 이기만)가 사회공헌 활동을 펼치고 있는 강원도 정선 예미초등학교 학생들이 22일 지역난방공사 판교 지사를 방문해 도시문화체험학습을 체험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한국지역난방공사>

[한국에너지신문] 한국지역난방공사(사장직무대행 이기만)는 '세상을 변화시키는 행복에너지'를 비젼으로 사회공헌 전략을 수립하고 2000년대 중반부터 다양한 활동을 추진해왔다.

지역난방공사는 ▲따뜻한 변화를 일으키는 희망에너지 ▲지역사회를 밝혀주는 나눔에너지 ▲친환경문화를 선도하는 녹색에너지 등 3대 핵심가치를 토대로 나눔문화의 확산과 사회사랑을 실천 중이다.

올해로 11년째를 맞이하는 폐광촌 지역 인재양성 사업을 비롯해, 취약계층 난방비 지원, 태양광 발전소 건립 지원 사업 등은 우리 사회 곳곳에서 호평을 받고 있다.

◇폐광마을 학생 대상 영어 교육 실시

지역난방공사는 폐광마을 등 취약지역에 양질의 교육기회를 제공해 교육 격차를 해소하고자 2006년부터 ‘폐광마을 인재양성’ 사업을 시작했다.

폐광이 된 강원 정선군 신동읍 예미1리 예미 초등학교에 물적·인적 지원이 그 첫걸음이 됐다.

현재는 학부모와 교사, 학생들의 요구조사를 통해 원어민 영어교육, 방문학습지 교육, 도시문화 체험학습, 컴퓨터 지원사업 등 총 4가지 형태의 지원을 이어가고 있다.

사업 초반 지역난방공사는 예미 초등학교 아이들의 교육 개선을 위해 정선군, 춘천 YMCA와 손을 잡았다. 정선군은 행정·제도적 지원을, 춘천 YMCA는 교육 콘텐츠와 원어민 교사 수급을 담당했다.

또한, 아이들과 직접 소통하는 ‘예미 수호천사단’을 구성했다. 예미 수호천사단은 지역난방공사 임직원 40명으로 구성된 아이들의 멘토로, 각종 교육 지원사업을 이끌어 가는 역할을 했다.

사업이 시작된 지 2년 만에, 예미 초등학교를 졸업한 한 학생이 전국 영어말하기 대회에서 대상을 받는 쾌거를 이뤘다.

2008년에는 예미 초등학교가 서울 전국경제인연합회 국제회의장에서 열린 영어말하기 대회에서 11명의 수상자를 배출하는 등 그동안 지역난방공사가 펼쳐온 사회적 활동이 결실을 맺었다는 평가를 받기도 했다.

지난해에는 지원사업 10주년을 맞아 강원 정선에 있는 예미초등학교 학생과 교직원 45명을 초청해 영어말하기 대회 본사에서 개최했다.

또한, 서울남산타워견학, 잡월드 체험 등을 통해 문화교류 체험을 통한 도농교류도 진행했다.

◇소외 계층에 난방비 지원하고 지역 사회 태양광 발전 설비 지원도 펼쳐

지역난방공사는 2006년부터 MBC라디오, 굿네이버스 등과 파트너십을 맺고 겨울철 난방 취약계층 난방비를 지원하는 '사랑의 난방비' 캠페인을 매년 개최했다.

‘사랑의 난방비’ 캠페인은 라디오를 통해 청취자들과 사연을 나누고 겨울철 난방에 어려움을 겪는 저소득 가정과 사회복지 시설에게 난방비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지역난방공사는 지난 10년간 7,300여 건의 사연 접수를 받아 총 26억 원을 들여 2,300여 건의 사회적 지원을 시행했다.

2015년부터는 분당소방서, 한솔종합복지관 등과 파트너십을 맺고 재난취약 지역의 방재용품을 지원하는 활동도 추진 중이고, 최근에는 관심이 부쩍 높아진 태양광 발전소 등 녹색에너지 추진 사업의 일환으로 경기 성남에서 태양광 발전소 건립도 지원하고 있다.

최근에는 경기 성남 주민신협 옥상에 30kW급 성남시민햇빛발전소 한 기를 설치했으며, 운영과 유지보수를 위한 재능기부 등을 지원받고 있다.

여기서 생산한 발전소 생산 REC는 지역난방공사에서 전략 구입해 수익금을 내고, 에너지 빈곤층 지원, 시민 에너지 절약 의식교육 등에 사용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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