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파워텍, 새로운 배터리 복원 방식 선보여
리파워텍, 새로운 배터리 복원 방식 선보여
  • 조승범 기자
  • 승인 2016.04.27 07: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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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용량 복원기 RPT-S500으로 전동지게차 배터리를 복원하는 모습 <사진제공= 리파워텍>

[한국에너지신문] ㈜리파워텍(대표 류영준)이 세계 최초로 기술적인 한계성을 극복한 완전히 새로운 방식의 납 축전지용 프라임 배터리 복원기 및 방전기를 국내에서 최초로 26일부터 사흘간 일산 킨텍스 제6회 국제물류산업전에서 선보인다.

리파워텍은 그동안 UAE, 인도, 일본 등 여러 해외 전시회를 통해 소개됐고, 일본 NEC社 등 지금까지 약 50여 국에 프라임 제품을 판매했다고 밝혔다.

이미 사용해 용량이 떨어진 배터리를 다시 신품과 유사하게 용량을 복원시키는 기기를 배터리 복원기라고 한다.

일반적인 배터리 복원기 제품들은 수명이 단축된 배터리에 일반 충전기보다 더 높은 전압을 공급해 전압을 인위적으로 상승시키고, 배터리 내부 셀의 비중을 높여 복원이 된 것처럼 보이기 때문에 복원 후 방전 시 사용 시간이 늘어나 마치 복원이 된 것처럼 느껴질 수 있다.

그러나 이러한 과전압 충전방식은 오히려 배터리에 무리를 주고 피로도를 더 높여 배터리의 수명이 갑자기 단축되어 버리는 결과를 만들 수 있다.

프라임 배터리 복원 테크놀로지는 과전압 직류가 아닌 배터리에 실제적인 고주파 정역 펄스를 직접 공급해 황산염을 제거하는 세계 최초의 발명이다.

또한, 배터리 복원 방법 중 황산염을 제거하는 가장 진보된 방법이다.

리파워텍은 지난 4년 간의 자체 연구 개발을 통해 과전압으로 강제 복원해 셀에 손상을 줄 수 밖에 없는 기존 기술의 한계성을 독자적인 노하우와 기술 개발로 극복했다.

아울러, 특허 등록된 최적의 고주파 펄스와 전력이 포함된 복원 알고리즘을 탑재한 기술을 마이크로 컴퓨터에 적용해 안정적인 전력 공급과 더불어 불필요하게 낭비되는 전력 손실을 막고 복원 및 충전 효율을 높였다.

리파워텍은 복원 기술을 이용해 대용량 프라임 충전기도 개발하고 있다. 이 기술을 충전기에 적용하면, 일반적인 충전만으로도 전 세계 대용량 트랙션 납축전지에 대해 기존 모든 충전기 대비 2배 이상의 수명을 유지시킬 수 있다.

프라임 충전의 신기술은 먼저 전동지게차 및 대용량 충전기에 적용될 예정이다. 이 기술은 충전 도중 배터리에 열이 발생해서 고속 충전을 할 수 없었던 기술적 한계성을 극복하고 기존 모든 납축전지용 충전기 대비 약 30%~40% 빠르게 고속 충전을 할 수 있으며, 충전기만 바꿔도 시중의 모든 충전기 대비 배터리를 두 배의 수명으로 연장할 수 있다.

리파워텍은 아직은 불확실한 시장인 전 세계 배터리 복원 사업에 도전해 신규 산업을 창조하고 유지보수에 대한 프랜차이즈화를 계획하고 있다. 또한, 대용량 고속 충전기 및 수명 연장 충전기 등 혁신 제품을 개발을 목전에 두고 있다.

리파워텍이 출시한 프라임 제품 라인업은 국제물류산업전 전시회 기간동안 킨텍스 제1전시장 홀 1 #1B701 부스에서 시연해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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