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3/4분기 천연가스 판매량이 전년동기 대비 9% 증가한 1300만톤에 달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최근 가스공사에 따르면 올해 9월까지의 국내 천연가스 수요는 도시가스용 824만4,000톤, 발전용 474만6,000톤 등 총 1,299만톤으로 전년동기 1,191만톤 대비 9% 증가했다.
도시가스용의 경우 지난해 730만4,000톤보다 94만톤이 늘어 12.9%의 높은 증가율을 보였다. 반면 발전용의 경우 지난해 460만9,000톤보다 13만7,000톤이 늘어 3% 증가하는데 그쳤다.
한편 가스공사는 올해 천연가스 총 수요는 전년도 실적대비 8.9% 증가한 1,927만8,000톤에 이를 것으로 전망했다.
도시가스용은 전년 1,119만4,000톤보다 9% 증가한 1,220만1,000톤, 발전용은 전년 650만9,000톤보다 8.7% 증가한 707만7,000톤을 판매할 것으로 예상했다.

<조남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