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권 주배관 1, 2공구 공사 발주
충북권 주배관 1, 2공구 공사 발주
  • 한국에너지신문
  • 승인 2003.10.09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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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주~충주 구간 59.3km , 2005년 10월 준공 예정
충주, 음성, 김천 지역 천연가스 공급 전망



추정가격 666억원에 이르는 충북권 천연가스 주배관 제1,2 공구 59.3km구간 건설공사가 발주됐다.
한국가스공사는 지난 2일 충북권 주배관 제1공구, 제2공구 건설공사 입찰을 공고하고 10일 현장설명을 거쳐 13일까지 입찰신청을 마감하고 14일 가격입찰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충북권 제1공구는 경기도 여주 G/S에서 충북 감곡 IC에 이르는 32.46km 구간으로 추정가격은 약 358억원이다. 제 2공구는 감곡 IC에서 충주 G/S에 이르는 26.84km 구간으로 추정가격은 약 308억원이다.
이번 입찰에서는 공동이행방식에 의한 공동도급은 대표사를 포함한 2개사, 분담이행방식에 의한 공동도급은 대표사 포함 3개사 내에서 허용키로 했다.
공동이행방식에 의한 공동도급의 경우 공동수급체의 중복 참여는 불허했다. 즉 동일업체가 1개 공구에 단독입찰 참가하고 타공구의 공동수급체에 참여할 경우 중복참여로 간주해 전공구에 대한 입찰참가신청을 무효 처리한다는 것이다.
또 1개 사가 2개 공구까지 입찰참가 신청이 가능케 하고 동일업체가 2개 공구에서 모두 적격심사 대상자로 선정돼 선시행공구의 낙찰자가 될 경우 후 시행공구의 적격점수를 0점 처리키로 했다.
입찰 결과 예정가격이하로서 최저가 입찰자순으로 적격심사에서 90점이상이면 사업자로 확정된다.
따라서 사업자가 확정되면 오는 11월 공사에 착공해 2005년 10월 준공할 예정에 있어 2005년 말경에는 충주, 음성, 김천 지역에도 천연가스가 공급될 것으로 전망된다.
가스공사 관계자는 “이번 입찰 결과 적격심사 시 그동안 재무제표에 의존해 왔던 경영상태 평가를 신용평가등급 평가 등으로 확대 적용한다”고 말했다.

<조남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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