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에너지신문] 경상남도 하동군이 에너지자립 행복도시 구축을 위해 오는 2020년까지 60㎿ 규모의 신재생 에너지를 생산하는 그린에너지 생산기업과 손을 잡았다.
19일 군은 군청 회의실에서 에너지자립 행복도시 사업 추진을 위해 한국수력원자력과 동우E&C와 투자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3개 기관은 올해부터 2020년까지 4년간 2,160억 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하동읍과 진교·횡천·옥종면 등에 60㎿ 발전용량의 태양광 및 바이오메스 설비 5기를 단계적으로 구축한다.
군은 설비 구축부지 제공과 함께 인허가 등 행정적 지원에 최대한 협조하기로 했다. 한수원은 REC구입 및 설비운영과을 맡고 동우E&C는 시공·금융·설계 및 감리 등을 수행한다.
이번 협약을 시작으로 군은 올해 말까지 사업대상지 현지 확인과 사업 타당성 검토, 사업대상지 검토 용역, 발전사업 가능지 사업 추진을 거쳐 내년 1월부터 공사에 착수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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