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엔카직영, 국내 첫 '중고 니로' 판매
SK엔카직영, 국내 첫 '중고 니로' 판매
  • 이연준 기자
  • 승인 2016.04.18 14: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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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바퀴만 굴러도 중고차 이벤트 두번째 모델

[한국에너지신문] SK엔카직영이 직접 구매한 기아차 니로를 중고차 매물로 내놨다. SK주식회사 엔카는 '한 바퀴만 굴러도 중고차' 이벤트의 두 번째 모델로 기아차 니로를 선정하고, 본격적인 판매에 돌입한다고 18일 밝혔다.

기아 니로는 국내 최초 소형 하이브리드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으로, 경쟁 모델에 비해 저렴한 가격과 19.5km/L의 높은 연비를 자랑한다.

SK엔카직영에서 판매하는 니로의 신차가는 정부 보조금이 적용된 2854만 5950원이다. 1.6 GDI HEV 프레스티지 기본형에 선루프, 225/45 R18 알로이 휠과 미쉐린 타이어, 드라이빙 세이프티 패키지, 내비게이션 UVO 2.0, KRELL 프리미엄 사운드 시스템, 전자식룸미러(ECM), 자동요금징수 시스템(ETCS) 등이 추가됐다. 색상은 스노우 화이트 펄이다.

니로의 판매 가격은 18일부터 계속해서 하락하며 SK엔카 직영몰 홈페이지에서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다.

국내 첫 중고 니로를 구매하고자 하는 소비자는 원하는 가격에 도달했을 때 구매 신청을 하면 된다. 구매 신청은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SK엔카 직영몰 홈페이지에서 할 수 있다. 구매 신청 후 30분 내 계약금이 입금되면 구매가 확정되며, 구매를 취소하면 다시 누구나 구매 신청을 할 수 있다. 최종 구매자가 확정되면 니로 판매가 종료된다.

지난 1차 이벤트에서는 아이오닉이 판매 시작 6일 만에 신차가 2536만원에서 161만원이 하락한 2375만원에 판매된 바 있다.

한편, SK엔카직영은 하이브리드 중고차를 구매하면 5만원 상당의 주유 상품권을 증정하는 '하이브리드 특별 기획전'을 오는 30일까지 실시한다. 이벤트 대상 하이브리드 중고차를 구매할 때 쿠폰번호(HYBRID2016)를 제시하면 5월 중 주유 상품권이 휴대폰 문자 메시지로 일괄 전송된다.

SK엔카직영 최현석 직영사업부문장은 "한 바퀴만 굴러도 중고차 이벤트를 지속적으로 실시해 중고차에 대한 인식을 변화시키는 데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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