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공원 대피소·야영장, 봄철 성수기 예약 추첨
국립공원 대피소·야영장, 봄철 성수기 예약 추첨
  • 조성구 기자
  • 승인 2016.04.14 1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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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16일~6월 15일 이용객 대상으로 예약 추첨 실시

[한국에너지신문] 국립공원관리공단(이사장 박보환)은 봄철 성수기 기간인 5월 16일부터 6월 15일까지 국립공원 대피소와 야영장을 이용하는 탐방객을 대상으로 추첨제를 시행한다고 밝혔다.

추첨 대상시설은 설악산, 지리산 등 국립공원 내 인터넷 예약제를 지원하는 대피소 13곳 1072석과 야영장 20곳 1668동이다.

추첨제 신청은 국립공원 예약통합시스템(reservation.knps.or.kr)에서 받으며, 신청자 접수기간은 4월 19일 오전 9시부터 4월 26일 정오까지이다.

당첨자 발표 시각은 4월 26일 오후 6시부터이며, 추첨결과는 예약통합시스템의 조회서비스를 통해 확인 가능하다. 또한, 당첨자에게 개별적으로 ‘예약당첨’ 문자 메세지도 발송된다.

추첨제 신청자 미달, 당첨자 미결재 등으로 인한 잔여석은 5월 2일 또는 5월 16일인 예약 개시일에 선착순 예약 방식으로 전환된다.

추첨제 잔여석에 대한 예약 개시일 중 5월 2일은 예약 대상 기간이 5월 16일부터 5월 31일까지이며, 5월 16일은 대상 기간이 6월 1일부터 6월 15일까지다. 예약 개시 시간은 대피소는 오전 10시, 야영장은 오후 2시부터다.

이용민 국립공원관리공단 탐방문화부장은 “국립공원 대피소와 야영장의 성수기 추첨제는 개방‧공유‧소통‧협력을 추구하는 정부3.0의 기조에 따라 운영하고 있는 제도”이며 “국민 모두가 국립공원의 주요 시설을 공평하고 편안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사용자 입장에서 예약체계를 발전시켜 운영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국립공원 ‘성수기 대피소·야영장 추첨제’는 여름 휴가철 등 성수기 기간에 선착순 방식으로 예약할 경우 일부 사용자나 단체에 의해 이용 물량이 조기에 만료되는 형평성 문제를 해소하고자 2014년부터 시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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