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 2017년도 신·재생에너지 지역지원사업 공모
충북도, 2017년도 신·재생에너지 지역지원사업 공모
  • 조승범 기자
  • 승인 2016.04.12 23: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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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에너지신문] 충청북도(도지사 이시종)가 산업통상자원부(장관 주형환)가 공모하는 ‘2017년도 신재생에너지 지역지원사업’을 신청하기 위해 도 본청 및 직속기관, 사업소, 11개 시군, 도 교육청 등에 시행지침을 시달하고 오는 19일까지 사업계획서를 접수한다고 12일 밝혔다.

신재생에너지 지역지원사업은 지방자치단체가 관리·운영하는 공공기관 및 사회복지시설과 공립학교에 50%의 국비를 지원받아 태양광, 태양열 등 신재생에너지원을 설치하는 사업으로 2016년 충북은 국비 2,363백만 원을 확보해 도와 10개 시군 41개소에 태양광 1,426kW, 태양열 130㎡, 지열 199kW의 신재생에너지 발전시설 설치를 추진하고 있다.

특히, 이번 2017년도 신재생에너지 지역지원사업은 도와 도 교육청간의 분담비율 이견으로 2016년도 사업에 신청하지 못했던 학교 태양광 시설 설치사업이 양 기관의 합의로 인해 추진되는 만큼 많은 학교가 선정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기울인다는 것이 도의 방침이다.

충북도는 파리협약체결에서 보듯이 지구온난화로 인한 세계기후변화에 효율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신재생에너지 보급의 문제는 안전하고 깨끗한 지구를 물려주기 위한 범국가적 목표라며 태양광산업을 비롯한 신재생에너지 보급·육성에 최대한의 노력을 기울여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도는 오는 19일까지 접수한 사업계획에 대해 현지 확인과 사업 타당성 등을 검토한 후 4월 말까지 한국에너지공단(이사장 변종립)에 사업을 신청하고, 공단은 금년 10월 경에 최종 사업대상을 확정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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