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 2017년도 신재생에너지 지역지원사업 공모
충북도, 2017년도 신재생에너지 지역지원사업 공모
  • 조승범 기자
  • 승인 2016.04.08 09: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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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에너지신문] 충청북도(도지사 이시종)가 산업통상자원부 산하 한국에너지공단이 공모하는 ‘2017년도 신재생에너지 지역지원사업’을 신청하기 위해 도 본청 및 직속기관, 사업소, 11개 시군, 도 교육청 등에 시행지침을 시달하고 오는 19일까지 사업계획서를 접수한다고 8일 밝혔다.

신재생에너지 지역지원사업은 지방자치단체가 관리·운영하는 공공기관 및 사회복지시설과 공립학교에 50%의 국비를 지원받아 태양광, 태양열 등 신재생에너지원을 설치하는 사업으로 2016년 충북은 국비 2,363백만 원을 확보해 도와 10개 시·군 41개소에 태양광 1,426kW, 태양열 130㎡, 지열 199kW의 신재생에너지 발전시설 설치를 추진하고 있다.

특히, 이번 2017년도 신재생에너지 지역지원사업은 도와 도 교육청간의 분담비율 이견으로 2016년도 사업에 신청하지 못했던 학교 태양광 시설 설치사업이 양 기관의 합의로 인해 추진되는 만큼 많은 학교가 선정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기울인다는 것이 도의 방침이다.

충북도는 파리협약체결에서 보듯이 지구온난화로 인한 세계기후변화에 효율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신재생에너지 보급의 문제는 안전하고 깨끗한 지구를 물려주기 위한 범 국가적 목표라며 태양광산업을 비롯한 신재생에너지 보급·육성에 최대한의 노력을 기울여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도는 오는 19일까지 접수한 사업계획에 대해 현지 확인과 사업의 타당성 등을 검토한 후 4월말까지 한국에너지공단에 사업을 신청하고, 한국에너지공단은 금년 10월경 최종 사업대상을 확정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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