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난기술, 몽골 울란바토르市와 폐기물에너지 사업 양해각서
한난기술, 몽골 울란바토르市와 폐기물에너지 사업 양해각서
  • 조승범 기자
  • 승인 2016.04.01 1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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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병욱 한국지역난방기술 사장(왼쪽)과 간트무르 울란바토르 부시장(오른쪽)

[한국에너지신문] 에너지 전문 엔지니어링사인 한국지역난방기술(사장 이병욱)은 지난 31일 몽골 울란바토르시(市)와 폐기물 에너지화 사업분야 협력을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양해각서 체결식은 이병욱 사장과 간트무르 울란바토르 부시장이 참석한 가운데, 울란바토르시청사에서 이루어졌다.

이번 양해각서는 울란바토르시가 증가하는 도시형 생활폐기물을 소각할 때 발생하는 열에너지를 지역난방에 활용하려는 계획으로부터 출발했다.

한난기술은 폐기물 에너지화 사업 추진 시, 최적화된 타당성 기술 서비스를 제공해 기술적・경제적 측면에서 사업추진 방법에 대한 계획을 제시하기로 했고, 구체적인 검토 범위 및 방안은 양측의 실무협의를 거쳐 추진하기로 했다.

이병욱 한국지역난방기술 사장은 “폐기물 에너지화 사업에 한국지역난방기술이 가진 최고의 기술 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양측의 상생발전에 기여할 수 있음을 확신한다”며 “앞으로 울란바토르 부시장님과 실무 담당자들의 지속적인 관심과 협조를 부탁한다”고 전했다.

이에 앞서 한난기술은 지난 30일에 몽골 에너지부를 방문해 델게르척트 사무차관과 에너지부에서 추진하는 석탄화력, 신재생에너지 및 폐기물을 활용한 열병합발전과 관련, 향후 타당성 및 설계에 대한 기술 서비스 협력을 논의했다.

한난기술은 몽골 정부가 2020년까지 충 발전량의 20%를 신재생에너지로 대체한다는 방침을 가지고 있어, 앞으로 신재생 에너지 사업이 적극 추진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또한, 이번 양해각서 체결을 계기로 더욱 활발한 몽골 프로젝트 참여가 기대된다며, 몽골 외에도 카자흐스탄, 필리핀, 베트남, 인도네시아 등의 해외사업 진출에 박차를 가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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