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차, 친환경 소형 SUV ‘니로’ 출시
기아차, 친환경 소형 SUV ‘니로’ 출시
  • 조강희 기자
  • 승인 2016.03.31 1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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첨단 하이브리드 기술 집약해 첫 선
▲ 기아자동차 최초의 친환경 소형 SUV ‘니로(NIRO)’가 본격 판매에 돌입했다. ‘니로’는 기아차가 첨단 하이브리드 기술을 집약해 처음 선보이는 새로운 개념의 친환경 소형 SUV다.

[한국에너지신문] 기아자동차 최초의 친환경 소형 SUV ‘니로(NIRO)’가 본격 판매에 돌입했다.

‘니로’는 기아차가 첨단 하이브리드 기술을 집약해 처음 선보이는 새로운 개념의 친환경 소형 SUV다. 리터당 19.5km의 국내 SUV 최고 연비, 취득세 감면, 보조금 등의 혜택을 통한 높은 가격경쟁력, 동급 최장 축거로 여유로운 실내와 넉넉한 트렁크 용량, 7에어백, 차선이탈경보, 자동 긴급제동 보조 시스템 등 첨단 안전사양 등을 갖춰 경제성, 공간성, 안전성 면에서 경쟁모델을 압도하는 국산 소형 SUV 최고의 경쟁력을 갖췄다.

‘니로(NIRO)’의 차명은 극대화된 기술력을 연상시키는 무결점을 지향한다는 의미의 ‘니어 제로(Near Zero)’와 한층 강화된 SUV 모델 위상을 상징하는 단어인 ‘히어로(Hero)’를 더해 만들어졌다.

기아차는 소형 SUV ‘니로’를 선보이며 ‘스포티지’, ‘쏘렌토’, ‘모하비’로 이어지는 SUV 풀 라인업을 구축해 ‘RV 명가 기아차’의 위상을 강화함과 동시에, 소형 SUV시장의 주도권을 잡겠다는 계획이다.

실제로 ‘니로’는 지난16일 사전 계약 실시 이후 일 평균 150여대 이상의 계약대수를 기록하며 29일 현재 누적계약1,500대를 돌파해 소형 SUV 시장의 태풍으로 떠오르고 있다.

기아차는 ‘니로’에 기아차의 최신 친환경 기술을 대거 적용해 국내 판매중인 모든 SUV중 가장 높은 19.5km/ℓ의 복합연비를 달성했다. ‘니로’의 높은 연비 달성을 위해 기아차는 최신 독자개발 하이브리드 전용 엔진·변속기 탑재, 일부 부품 알루미늄 소재 적용으로 차체 경량화, 액티브 에어플랩, 배기열 회수장치 등 다양한 최신 친환경 기술을 적용했다.

먼저 ‘니로’는 기아차가 하이브리드 전용으로 개발한 최고 출력 105ps, 최대 토크 15.0kgf·m의 신형 카파 1.6 GDI 엔진과 최고 출력 43.5ps, 최대 토크 17.3kgf·m의 32kW급 모터 시스템을 적용해, 19.5km/ℓ에 달하는 높은 연비는 물론 시스템 최고 출력 141ps, 시스템 최대 토크 27.0kgf·m의 강력한 동력성능까지 겸비한 것이 특징이다.

또한 기아차는 ‘니로’에 독자 개발한 하이브리드 전용 6단DCT를 적용했다. ‘니로’에 적용된 하이브리드 전용 6단 DCT는 하이브리드 최적화 변속기로 DCT특유의 빠른 변속과 뛰어난 직결성으로 경쾌한 주행감을 제공, 운전의 즐거움과 높은 연료 효율을 동시에 만족시킨다.

특히 하이브리드 전용 6단 DCT 는 개발 단계에서 경량화 및 고효율에 초점을 맞춰 개발됐으며 저마찰 베어링 및 초저점도 무교환 오일 적용 등으로 연비개선 효과를 극대화했다.

‘니로’는 32kW급 전기모터를 움직이는1.56kWh 고전압 배터리에 과충전 전류 차단 등 4중 안전 설계로 최고의 안전성을 확보했고, 배터리 충전량 예측 및 고장진단 시스템 등을 탑재해 상시 최적 상태로 관리된다.

기아차는 ‘니로’의 뛰어난 상품성에도 합리적인 가격 정책으로 럭셔리 2327만원, 프레스티지 2524만원, 노블레스 2721만원에 가격을 책정했다. 특히 ‘니로’는 하이브리드 친환경 소형 SUV로 취득세 감면 최대 140만원, 공채 매입 감면 서울시 기준 최대 200만원, 구매보조금100만원 등 정부지원 혜택을 모두 받을 수 있다.

이에 따라 ‘니로’의 실 구매 가격은 럭셔리 2235만원, 프레스티지 2445만원, 노블레스2655만원 수준으로 표시가격보다 66~92만원 가량 내려가 높은 가격경쟁력을 갖췄다.

이 밖에도 ‘니로’는 공영주차장 주차료 50%, 지하철 환승주차장 80% 할인, 서울등록차량의 경우 남산터널 혼잡통행료 면제 등 하이브리드 차량의 추가혜택도 모두 누릴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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