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천리, 배관손상 원격감시 시스템
삼천리, 배관손상 원격감시 시스템
  • 한국에너지신문
  • 승인 2003.08.08 00:0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산자부 핵심개발 과제로 선정

㈜삼천리(대표이사 사장 진주화)가 세계 최초로 특허를 출원한 배관손상 원격감시 시스템이 산자부 핵심과제로 최종 선정됐다.
최근 삼천리는 세계최초로 특허를 출원한 배관손상 원격감시 시스템이 산자부의 핵심과제로 선정돼 약 11억원의 정부지원금을 바탕으로 가스배관망을 통신망으로 하는 원격감시 시스템 연구과제를 수행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번 배관손상 원격감시 시스템의 산자부 핵심과제 선정은 삼천리가 지난 4월 개발 사업계획서 신청 이후 관련 1차 서류평가 와 KIST교수 등으로 구성된 평가위원회의 2차 심사를 거쳐 최종선정 됐다.
이에 따라 삼천리와 누리텔레콤, 광운대학교가 컨소시엄을 구성하고 올해 8월부터 2005년 8월까지 2년 간 가스배관망을 통신망으로 하는 원격감시 시스템을 본격적으로 개발하게 된다.
주관기관인 삼천리가 프로젝트를 총괄하게 되며 누리텔레콤과 광운대학교가 각각 신호 및 제어장치 개발과 신호체계 개발을 맡게 된다.
이 연구과제가 완성되면 가스배관망의 원격 감시시스템에 의해, 굴착공사 및 배관의 부식상태를 24시간 상시 감시·감독할 수 있게 됨은 물론, 배관손상에 따른 피해 및 영향평가와 신속한 재난대응이 가능해 진다.
삼천리 관계자는 “배관상태 원격감시 시스템의 개발로 가스배관의 효율적 관리와 안정된 가스 공급력을 확보함과 동시에 기타 지하매설배관(광역상수도관,송유관,열배관 등)에 확대·적용함으로서 내수 및 수출을 통한 수익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조남준 기자>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