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에너지신문] 울산시는 지역 주력산업인 석유화학 산업의 글로벌 위기 극복을 위해 '2016년 화학산업 경쟁력 강화 지원사업'을 마련해 적극 추진한다고 24일 밝혔다.
지원사업은 중소화학기업 화학물질등록평가법(화평법)·화학물질관리법(화관법) 대응사업, 미래화학산업 발전방안 발굴사업(Post-RUPI), 중소화학기업의 전략적 육성을 위한 지원사업 등 3건의 사업으로 구성됐다.
울산테크노파크가 주관하고 한국화학연구원과 (사)한국중소화학기업협회가 참여한다. 총 사업비는 3억원이다.
중소화학기업 화평법·화관법 대응사업은 지난해 1월 화평법·화관법의 시행으로 지역 중소기업들이 원활하게 법령과 실무에 적응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한 것이다.
이를 위해 시험자료 및 등록 관리, 영세사업장 안전진단 및 컨설팅, 유해 화학물질별 맞춤형 안전관리 특별 교육 등을 실시한다.
또 미래화학산업 발전방안 발굴을 위해 울산 화학산업 중장기 발전전략(안) 수립 등을 위한 화학네트워크 포럼, 화학 R&D 클러스터 운영 등을 지원한다.
중소화학기업의 전략적 육성을 위해서 정밀화학산업 소재 분야의 현황 분석과 시장성·기술동향 파악 등에도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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