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 신재생에너지 공급 10대 과제 추진
대전시, 신재생에너지 공급 10대 과제 추진
  • 김태언 기자
  • 승인 2016.03.23 17: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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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에너지신문] 대전시가 신재생에너지 개발 및 보급 확대, 에너지 자립도 향상을 위한 10대 역점과제를 선정해 추진한다. 시는 이 같은 내용의 '신재생에너지 공급 종합계획'을 수립했다고 23일 밝혔다.

역점 추진과제는 신재생에너지 기반 구축분야에 수소 인프라 구축 신뢰성 센터 건립, 수소에너지 집적화단지 조성, 수소연료전지 기반 청정산업단지 조성, 에너지 자립마을(Zero Carbon Village) 조성, 에너지공사 설립 검토 등이다.

신재생에너지 보급 확대를 위해서는 유휴부지를 활용, 태양광 발전을 하는 등 태양광 발전을 활성화하고 일반주택에 태양광발전을 보급키로 했다.

또 공공시설에 신재생에너지를 보급하고 에너지 효율성을 높일 계획이다. 신재생에너지 생산목표는 2012년 4.79만toe(석유환산톤)에서 오는 2030년 30만toe이다.

시 관계자는 "대전의 신재생에너지 생산량은 전국의 약 0.5%, 전력자립도는 2.61%로 7대 특·광역시 중 매우 낮은 수준"이라며 "그러나 대덕연구개발특구 내 에너지기술연구원, 표준과학연구원, KAIST 등 연구기관의 수소에너지 등 각종 연구개발 성과 활용이 가능하다는 강점이 있다"고 말했다.

한편, 대전시는 신재생에너지 시장 선점을 위해 지난 1월 전담조직인 '에너지산업과'를 신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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