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천리, 화성발안권 가스공급시설 완공
삼천리, 화성발안권 가스공급시설 완공
  • 한국에너지신문
  • 승인 2003.08.01 00:0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향남제약공단 내 입주사 100% 가스사용

삼천리(대표 진주화)가 화성발안권 가스공급시설을 완공하고 대단위 제약공단인 향남제약공단에 도시가스 공급을 시작했다.
삼천리는 지난 30일 오전 11시, 현치웅 남부지역본부장을 비롯한 업계, 입주사 관계자 등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향남제약공단 대강당에서 향남제약공단 가스 공급시설 준공식 가졌다.
삼천리가 약 70억원을 투자해 2년 여 간의 공사기간을 거쳐 완공된 향남제약공단 가스공급시설은 가스공급관리소부터 제약공단입구까지 10km의 주배관 및 3.5km의 공단내 배관과 지구정압기 등으로 구성 돼 있다. 이를 통해 삼천리는 향남제약공단 내 입주 40개 제약사에 연간500만㎥의 천연가스를 공급하게 된다.
이번 천연가스 공급에 따라 20만평의 면적에 대웅제약 등 40개 제약회사가 입주해 있는 향남제약공단은 전 입주사가 모두 천연가스를 사용하는 국내유일의 공단이 됐다.
현치웅 본부장은 ꡒ이번 제약 공단 천연가스공급은 타 산업공단 등에 대한 대기환경개선의 모범적인 사례로 평가된다ꡓ며 ꡒ에너지 절감 및 입주사들의 국제 경쟁력 확보에도 획기적인 전기를 마련하게 될 것ꡓ이라고 말했다.
그는 또 ꡒ이번 화성발안권 가스공급시설 완공 및 향남제약공단 가스 공급을 계기로 주변 산업단지(발안산업단지 60만평)와 택지지구(발안택지 및 향남택지 2만세대) 등을 대상으로 연간 약 3,000만㎥의 가스수요를 추가로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ꡓ고 덧붙였다.

<조남준 기자>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