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산전이 1년간의 연구끝에 속도를 자유롭게 조절할 수 있는 `인버터 에스컬레이터'를 개발했다.
2억원의 연구개발비가 투자된 인버터 에스컬레이터는 승객이 있을 때에는 정상속도로 운행하다가 승객이 없을 때에는 자동으로 속도를 줄여 기존 엘리베이터에 비해 50%이상 전력을 절감할 수 있다.
또한 시동때마다 급격한 가속으로 전기충격과 기계적 충격이 발생하는 기존 엘리베이터와는 달리 정상속도까지 서서히 가속, 충격을 완화해 내구성을 크게 높인 점도 특징이다.
LG산전은 인버터 엘리베이터를 차세대 주력상품으로 인천 신공항에 설치할 예정이고 유럽시장 진출 모델로 선정, 수출에도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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