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하수도協, 우수 물 기업 ‘제품 및 기술 설명회’
상하수도協, 우수 물 기업 ‘제품 및 기술 설명회’
  • 조성구 기자
  • 승인 2016.03.21 17: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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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매자 만나는 ‘박람회’ 통해 홍보 기회 마련…업체-관람객 모두 만족
▲ 한국상하수도협회와 부산광역시가 2016 국제물산업박람회 기간 중 21~22일 양일간 전시장 내에 마련한 비즈니스 플라자에서 전시 제품 및 기술 설명회를 개최한다.

[한국에너지신문] 한국상하수도협회(협회장 권영진 대구시장)와 부산광역시(시장 서병수)가 2016 국제물산업박람회 기간 중 21~22일 양일간 전시장 내에 마련한 비즈니스 플라자에서 전시 제품 및 기술 설명회를 개최한다.

국제물산업박람회는 상하수도 기자재 전시회와 함께 세미나, 컨퍼런스 등 다양한 연계행사를 동시 개최하는 국내 최대 규모의 국제 물산업 박람회다.

전시 제품 및 기술 설명회는 물 기업들이 가진 우수한 제품과 기술을 국내·외 바이어들이 모인 자리에서 소개하는 자리로, 전시장에 마련된 별도의 비즈니스 플라자에서 기업 담당자가 직접 연단에 나서 자사의 기술력을 자유롭게 설명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올해 설명회에는 이틀간 총 7개 기업이 참여해 자사의 제품과 기술을 설명하고 바이어들과의 질의·응답 시간을 갖는다.

21일 오후 1시부터 2시 40분까지는 진행워터웨이의 진행수 설명회가 열리고, 오후 3시부터 40분간 바램의 자가발전형 원격제어밸브 설명회가 열린다.

오후 4시부터 40분간 동일과학에서 온라인 대장균 모니터링 시스템을 설명하고, 22일에는 서용엔지니어링이 11시부터 지능형 원격누수감시 시스템에 대해 발표한다.

오후 1시부터는 대명콘스텍이 안전한 수돗물 공급을 위한 구조물 표층마감기술의 방향성에 대해 발표하고, 오후 2시부터는 PPI평화가 APPIZ 수도관을 소개한다.

오후 3시부터는 엘켐텍이 수처리 장비의 적용분야 및 기술 소개 시간을 마련한다.

한국상하수도협회는 국내 물 관련 기업이 대부분 중소기업이어서 구매자에게 직접 알릴 기회를 얻기 어렵다는 데 착안, 3년째 매년 행사 중 제품 및 기술 설명회를 열어 왔다.

전시 제품 및 기술 설명회는 처음 개최한 2014년 이후 참여를 원하는 기업이 꾸준히 증가하는 추세다. 주제나 형식에 큰 제약 없이 자유롭게 자사의 강점을 발표할 수 있다는 점에서 일반 프레젠테이션 기회와 차별화되기 때문이다.

청중들의 반응도 좋다. 관, 밸브, 파이프, 수처리, 운영·관리 등 다양한 물 분야 기술 동향과 우수 품목들을 한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어 전시장을 찾는 이유가 하나 더 늘었다는 평가다.

설명회를 기획한 최태용 한국상하수도협회 물산업지원처장은 “좋은 기술력을 갖는 것만큼 중요한 것은 좋은 홍보 기회를 얻는 것”이라며 “우수한 기술과 제품을 보유한 물산업 전문 기업들이 더 많은 경로로 바이어들과 만날 수 있도록 유관 행사를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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