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업진흥원, 한국산림인증 국제기준 운영 기틀 마련
임업진흥원, 한국산림인증 국제기준 운영 기틀 마련
  • 조성구 기자
  • 승인 2016.03.19 09: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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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인정지원센터와 양해각서... 한국산림인증제도 국제 상호인정 및 운영 활성화 위해 협력
▲ 김남균 한국임업진흥원 원장(왼쪽)과 김선빈 한국인정지원센터 센터장이 한국산림인증제도의 국제적 기준 운영을 위한 상호협력을 내용으로 하는 양해각서를 체결한 뒤 협약서를 들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한국에너지신문] 한국임업진흥원(원장 김남균)은 18일, 진흥원 1층 다드림홀에서 한국인정지원센터(대표 김선빈)와 국제산림인증제도(PEFC) 상호인정 요구사항에 따라 한국산림인증제도의 인정·인증·운영·표준화의 종합적 인증체계를 구축해 전문성을 확보하기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업무협약의 주요 목적은 국가 인정기관인 한국인정지원센터로부터 인증기관의 인정을 받음에 있다. 국제산림인증제도(PEFC) 상호인정을 받으려면 국제인정기구연합(IAF)의 회원자격을 가진 국가 인정기관이 인증기관을 인정하도록 돼있는 국제 규정을 준수해야 하기 때문이다.

국제인정기구연합은 경영시스템 및 제품, 서비스, 기타 적합성 평가 분야 인정기구 간 상호인정 협정을 허용하는 국제 연합체다.

주요 협약 내용으로는 한국산림인증제도 도입, 조기 정착 및 운영 활성화 협력과 국제산림인증제도의 국제 상호인정체계 확립을 위한 산림경영인증분야 인정 시스템 구축 업무에 관한 것이다.

이번 양해각서 체결로 한국산림인증제도가 국제 기준에 따라 운영되기 위한 기틀을 마련하게 됐다. 한국임업진흥원은 한국산림인증제도 운영 총괄, 인증표준 제정 및 개정, 인증심사원 양성 등을 수행한다. 한국인정지원센터는 산림경영인증분야 인정시스템 구축, 인정업무 운영, 국제산림인증제도 인정심사 대응 지원 등의 업무를 수행한다.

김남균 한국임업진흥원 원장은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한국산림인증제도 운영과 인정업무를 이원화함으로써 제도의 독립성, 투명성, 객관성 확보와 업무 효율성 제고로 우리 제도의 국제상호인정을 조기에 취득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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