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SDI, 제주 전기차엑스포서 배터리 풀라인업 전시
삼성SDI, 제주 전기차엑스포서 배터리 풀라인업 전시
  • 조강희 기자
  • 승인 2016.03.18 12: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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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효율 고밀도 배터리 셀·모듈·팩 등 기술 한눈에

[한국에너지신문] 삼성SDI는 18일 제주 국제컨벤션센터에서 막을 올린 제3회 국제전기자동차엑스포에 참가해 고효율·고밀도 배터리셀 풀라인업과 배터리 모듈·팩 등을 전시했다.

이 엑스포에 처음 참여한 삼성SDI는 셀-모듈-팩-완성차로 연결되는 전기차 배터리 기술을 한눈에 보여주는 데 주력하고 있다.

순수전기차 i3에는 삼성SDI의 60Ah 셀 96개가 탑재됐다. 삼성SDI는 또 순수전기차에서 사용되는 60Ah·94Ah 셀을 비롯해 플러그인하이브리드 전기차용 26Ah·28Ah 셀과 하이브리드 전기차용 5.2Ah·5.9Ah 셀 및 저전압시슽템(LVS)에 활용되는 11Ah 하이캡(Hi-cap)에 이르는 셀 풀 라인업을 공개했다.

전기차는 전기 모터만으로 달리는 순수전기차와 내연기관·전기 모터가 함께 사용되며 배터리 외부 충전이 가능한 플러그인하이브리드전기차, 배터리 외부 충전이 불가능한 하이브리드전기차로 나뉜다.

순수전기차용 배터리는 내연기관 없이 순전히 전기 모터에만 의존해야 하므로 배터리의 높은 에너지 밀도가 요구된다. 하이브리드 전기차용 배터리는 고출력 중심으로 설계된다.

최근 전기차 시장은 하이브리드 전기차에서 충전이 가능한 플러그인하이브리드 전기차로 이동하는 추세다.

삼성SDI 측은 “셀 뿐만 아니라 모듈과 팩 제품을 전시함으로써 국내외 자동차 제조사들에는 제품의 독창적이고 혁신적인 면을 알리고 일반 소비자들에게는 전기자동차의 미래를 보여줘 큰 호응을 얻고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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