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자부, 1차공모 기간짧아 인사委서 재조정
현재 공석중인 한국가스안전공사 사장을 지난달에 이어 추가로 공모한다.
산업자원부는 지난달 가스안전공사 사장 공모를 시행했으나 공모기간이 타 기관보다 짧은 10일에 불과해 일부 후보의 접수가 어려워 추가공모를 실시한다고 최근 밝혔다.
이에 따라 10일부터 19일까지 2주일간 추가로 사장 공모를 실시하게 된다. 또한 자격요건과 접수 및 심사방법은 지난 공개모집과 동일하며, 기존에 응모한 인사의 경우 본인의 철회의사가 없는 한 계속 유효하다.
당초 지난달 21일 가스안전공사 사장공모를 마감한 결과 사장 추천위에 접수한 인사는 20여명으로 이중 3명의 후보가 지난 2일 최종 후보 물망에 올랐던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그러나 이런 상황에도 불구하고 이번 추가 공모를 실시하는 것에 대해 公社는 물론 가스관련 관계자들도 의아해 하는 분위기이다.
비슷한 시기에 사장공모를 추진한 가스공사의 경우 가스안전공사보다 공모기간이 불과 3일 많았을 뿐 만 아니라 당시 공모기간도 인사委에서 지정했음에도 뒤늦게 기간이 짧다며 추가공모를 하는 것은 의문이라는 지적이다.
〈조남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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