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적인 전기자동차, 제주로 보러 오세요
세계적인 전기자동차, 제주로 보러 오세요
  • 이연준 기자
  • 승인 2016.03.15 12:3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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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외 120여개 업체 참가 국제전기자동차 엑스포 18일 개막

[한국에너지신문] 제3회 국제전기자동차 엑스포가 18∼24일 제주국제컨벤션센터에서 열린다.

산업통상자원부와 환경부, 국회신재생에너지정책연구포럼, 제주도가 공동 개최하는 이번 전기차 엑스포에는 국내외 전기차 제조사는 물론 120여 개의 전기차 관련 산업체들이 참가한다. 지난해 73개 업체보다 50여개 업체나 늘었다.

올해는 현대자동차가 순수 전기차 아이오닉(IONIQ)을 처음 선보인다. 민간 보급 전기차의 종류는 아이오닉을 포함해 기존에 출시된 기아자동차의 쏘울(SOUL)과 레이(RAY), 르노삼성자동차의 SM3, BMW의 i3, 닛산자동차의 리프(LEAF), 한국GM의 스파크(SPARK), 파워프라자의 전기화물차 라보 피스(PEACE) 등 7종을 포함해 모두 8종이다.

르노삼성은 1∼2인승 초소형 전기차 트위지(Twizy)를, 중국 FDG와 BYD는 전기버스를 각각 전시할 예정이다. 다양한 전기오토바이, 전기자전거, 전기농기계 등도 전시한다.

LG화학, 삼성SDI, SK 이노베이션, 코캄 등은 세계적인 전기차 업체에 공급하는 배터리를 소개한다. 만도, 삼천리, 오토사이클스, KR모터스, 벨로스타, 알톤스포츠 등은 다양한 전기오토바이와 전기자전거 제품을 홍보한다.

세계 11개국 25개 EV협회 및 EV 관련 민간기업이 참가하는 가칭 '글로벌 EV 리더스 협의회'를 창립한다. 전기차 산업의 표준화를 위해 상호 협력하고 교류하는 글로벌 EV 협의체다. 전기차 산업의 급속한 성장에 발맞춰 국가마다 다른 충전방식과 인증방식 등에 대한 표준화를 주도할 방침이다.

국제전기기술위원회와 국가기술표준원, 한국자동차공학회는 제1회 전기차 국제표준 포럼을 통해 전기차 분야별 국제표준화 동향과 방안에 대해 논의한다.

한국표준협회와 한국전기차충전서비스는 전기차 표준·기술규제의 글로벌 동향과 발전 과제란 주제로 콘퍼런스를 한다. 콘퍼런스에서는 전기차 표준 및 안전기준 정책과 기업전략, 전기차 보급 활성화를 위한 서비스 표준화 추진 방안을 다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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