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 석유화학공정기술교육센터 건립
울산시, 석유화학공정기술교육센터 건립
  • 김태언 기자
  • 승인 2016.03.15 09:5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한국에너지신문] 울산의 주력산업 중 하나인 석유화학산업 숙련공을 양성할 ‘석유화학 공정 기술교육센터’가 들어선다.

울산시는 15일 오전 11시 롯데호텔에서 SKC 등 19개사와 한국폴리텍대학교, 산업통상자원부, 시 등이 참석한 가운데 '석유화학공정기술교육센터 구축사업 협약식'을 개최한다.

참여 기관·기업은 기업중심의 교육시스템 구축, 센터 운영의 효율화를 위해 민·관이 참여하는 위원회 구성 운영, 센터 구축 및 확장을 위한 공동 노력에 협력하기로 했다.

이 사업은 박근혜 정부의 대선공약인 석유화학 신르네상스 사업의 핵심사업 중 하나로, 한국폴리텍대학 울산캠퍼스가 주관 사업자로 참여하고 있다.

남구 두왕동 울산테크노일반산업단지 내 부지 9632㎡, 건축연면적 5000㎡ 규모로 올 하반기 착공에 들어가 2019년 4월 개원될 예정이다. 센터 건립에는 총 252억원(국비 150억, 지방비 64억, 민자 38억)의 사업비가 투입된다.

연간 교육 목표는 신규 인력 양성 300명, 재직자 직무 향상 1000여명이다.

울산시 관계자는 "석유화학단지에서 발생하는 폭발·화재 등은 대형화할 가능성이 크다"며 "센터에서 전문인력이 배출되면 안전사고를 효과적으로 통제하고, 평소 공정의 안정성도 유지할 수 있어 석유화학산업의 경쟁력이 향상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