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동都 2년연속 기업지배구조 우수기업 선정
경동都 2년연속 기업지배구조 우수기업 선정
  • 한국에너지신문
  • 승인 2003.07.04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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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주중심 경영실천으로 배당수익율 극대화 공로인정

경동도시가스(대표 이형기)가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으로 한국증권거래소에서 선정하는 ‘2003년도 기업지배구조 우수기업’에 선정되는 영광을 차지했다.
한국기업지배구조개선지원센터(원장 정광선)는 증권거래소 및 코스닥증권시장과 공동으로 지난 3일 증권거래소 국제회의장에서 김영주 재정경제부 차관보, 강영주 증권거래소 이사장, 신호주 코스닥증권시장 사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2003년도 기업지배구조 우수기업’에 대한 시상식을 가졌다.
기업지배구조 우수기업 선정제도는 IMF이후 기업의 주주중심 경영과 기업지배구조의 투명성을 조사 판단해 기업지배구조 개선에 성실하게 노력한 기업을 우대함으로써 기업들의 자발적인 참여를 이끌어 내기 위해 2001년부터 시행하고 있는 제도다. 선정방법은 국내 전체 상장법인 679사를 대상으로 4단계에 걸친 심사 및 평가를 실시해 상위 10개 사를 선정·시상하게 된다. 지배구조 우수기업에는 상장 수수료 감면 및 인터넷 홈페이지에 선정사실 1년 간 홍보, 국내외 IR 우선기회 부여 등의 혜택이 주어진다.
이번에 2년 연속 우수기업에 선정된 경동도시가스는 주주중심의 경영을 적극 실천한 점, 이사회와 감사기구의 효율적 운영 및 기능활성화, 시가배당 수익율이 6.8%에 이르는 주주이익의 극대화 노력 등을 인정받았다.
이날 수상으로 경동도시가스 이형기 사장은 지난 해 3월 제29회 상공의 날 동탑산업훈장수상에 이어 2년 연속 기업지배구조 우수기업에 선정되는 등 경동도시가스를 질적으로 한 단계 진일보시켰다는 평가를 받게 됐다.
이형기 사장은 “최근 국내외에서 불투명한 기업경영으로 인해 사회적 손실이 커지고 있는 바, 기업경영에 있어 가장 중요한 것은 투명성의 보장, 주주이익의 극대화, 나아가 국가 경쟁력 확보의 주춧돌의 역할을 맡아야 한다”며 “2년 연속 우수기업 선정에 만족하지 않고 앞으로도 지배구조 우수기업의 표본이 되기 위해 전 직원이 함께 노력 할 것”이라고 수상소감을 밝혔다.

<조 남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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