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성산소, 가스분야 첫 국제공인시험기관 자격 획득
대성산소, 가스분야 첫 국제공인시험기관 자격 획득
  • 한국에너지신문
  • 승인 2003.07.03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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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성초저온연구소, 화학시험 가스분야에서

산업용 가스 전문기업인 대성산소(대표 손무룡 www.gastopia. co.kr)의 대성초저온연구소가 화학시험 가스분야에서 국내유일의 국제공인시험기관으로 지정됐다.
민간이 운영하는 국내 유일의 초저온 및 산업용가스 전문연구기관인 대성초저온연구소는
화학시험가스분야에서 수분, 산소, 이산화탄소 등 16개 시험항목에 대해 한국교정시험기관 인정기구(KOLAS/Korea Laboratory Accreditation Scheme)로부터 국제공인시험기관인정서를 받았다고 최근 밝혔다.
KOLAS는 국제기구인 세계시험소인정기구(ILAC)의 산하단체로 화학, 전자, 재료, 건설 등 산업전반에 걸쳐 국내 시험기관의 능력을 평가하는 인정기관으로 전세계 32개 회원국은 물론 비회원국에서도 권위를 인정받고 있다.
이번 KOLAS 인정은 가스분야에서 국내 민간기업으로서는 처음으로 획득한 국제공인시험기관 지정으로 향후 산업용 가스를 사용하는 반도체업체나 제약업체, 전자, 전기업체가 필요로 할 경우 가스분석에 있어서 국제적 신뢰성이 있는 시험성적서를 발급 받을 수 있게 됐다.
그 동안 표준과학연구원이 가스분석 시험성적서를 발행해 왔으나 올해부터 발행을 중지함에 따라 대성초저온연구소가 국내 유일의 국가공인 시험성적서 발행기관이 됐다.
대성초저온연구소는 기관지정을 위해 지난해부터 연구소의 가스분석 조직을 품질과 기술분야로 이원화하고 시험실을 확충하는 등 환경을 개선해 왔으며 시험장비, 시험방법 등에 대한 정밀 유효성 테스트를 시행해왔다.
또한 지난 5년간 표준과학연구원이 주관하는 모든 비교숙련도 시험에 참가해 우수한 평가를 받아 왔다.
대성산소 손무룡 사장은 "이번 KOLAS 인정은 국산 제품의 품질향상과 관련 산업의 세계시장 진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본다며 이를 계기로 대성초저온 연구소는 가스전문 연구소로서의 기능을 한층 강화하고, 정밀표준가스 제조를 위한 인증표준물질 생산기관 지정도 추진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조 남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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