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S산전, “이것이 ‘한국형 스마트공장’ 표준입니다”
LS산전, “이것이 ‘한국형 스마트공장’ 표준입니다”
  • 조강희 기자
  • 승인 2016.03.10 1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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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최대 자동화 전시회 오토메이션 월드 참가…자동화 기기 기반 생산성 혁신 솔루션 소개
▲ LS산전이 9일부터 11일까지 코엑스에서 열리는 오토메이션월드 2016에 참가해 한국형 스마트공장 모델을 제시했다. ‘대한민국 스마트공장 넘버원’이라는 컨셉트로 꾸려진 스마트공장 부스에서 관람객들이 전시 아이템을 살펴보고 있다.

[한국에너지신문] 최근 정부의 제조업혁신 3.0 정책에 따라 스마트공장 보급 확대가 진행되고 있는 가운데, LS산전이 국내 산업 자동화 분야 최대 전시회에 참가해 자체 자동화 기술에 기반한 스마트공장 솔루션을 선보였다.

LS산전은 지난 9일부터 오는 11일까지 사흘 간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리는 ‘오토메이션 월드(Automation World) 2016’에 참가했다.

국내외 자동화 기업 400여 개사가 참가한 이번 전시회는 산업 자동화 분야 최신 트렌드를 한눈에 볼 수 있는 다양한 제품과 솔루션이 소개된 것은 물론 국제공장 자동화전시회(AIMEX), 한국머신비전산업전(Korea Machine Vision Show)가 동시에 열려 해외 바이어들이 대거 참석하는 등 사상 최대 규모로 개최됐다.

LS산전은 ‘자동화 패키지 솔루션 전문기업(Automation Package Solution Specialist)’이라는 콘셉트로 135㎡ 15부스 규모의 전시 공간에 스마트공장(Smart Factory)과 신제품(New Products) 등 2개 존(Zone)을 구성, 자동화 솔루션 기반 스마트공장 구축 역량과 제조업 사물인터넷(IoT) 트렌드에 맞춰 정보통신기술(ICT) 기능을 강화한 전략 신제품을 대거 공개하고 이 분야 글로벌 경쟁력을 집중 홍보했다.

스마트공장 존에서는 LS산전의 공정 자동화 핵심 솔루션인 PLC(Programmable Logic Controller), 서보(SERVO), 인버터, HMI(Human Machine Interface)에 정보기술(ICT) 기반 공장 운영 정보화 시스템을 접목한 스마트공장 표준화 모델을 공개했다.

이날 공개된 LS산전 스마공장 모델은 제품의 기획, 설계, 생산, 유통, 판매 등 생산의 전 과정을 자동화와 ICT기술로 통합해 최소 비용과 시간으로 고객맞춤형 제품 생산을 구현하는 기술로 참관객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LS산전은 자사 청주 1 사업장에 스마트 생산라인을 적용, 부품 공급부터 조립, 시험, 포장 등 전 라인에 걸쳐 완전 자동화를 구현함으로써 대한민국 제조업 혁신의 대표 기업으로 평가 받고 있다.

현재 정부가 주도하고 있는 중소기업 스마트공장 보급 확산사업은 물론 대-중견기업 공장자동화(Factory Automation) 시장을 집중 공략할 계획이다.

신제품 존은 연결성을 강조하는 제조업 트렌드를 반영해 제품간 통신, 보안 기능을 강화한 PLC ‘XGB U’ 와 HMI ‘eXP’ 오토메이션 전략 신제품과 함께 S100, H100 등 고성능 드라이브(Drive) 적용 에너지 절감 솔루션을 소개했다.

또한 고성능 자동화 기기 적용 ▲윤전기 ▲엘리베이터 ▲포장기 ▲발전제어 시스템 등 각 산업 현장에 특화된 패키지로 묶어 제공하는 자동화 토털 패키지 솔루션을 선보이는 등 차별화된 사업 역량을 강조했다.

LS산전 관계자는 “빠르게 변하는 산업 트렌드에 대응한 신제품으로 자동화 분야에서 더욱 탄탄한 라인업을 갖춰 국내외 프리미엄 시장을 공략하고 있다”며 “고객에게 최적화된 패키지 솔루션을 기계, 철강, 바이오매스 발전 등으로 확대하는 한편 국내 최고의 경쟁력을 가진 스마트 공장 솔루션 역시 글로벌 시장에서 가시적 성과를 낼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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