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텍, 가스레인지 상판 파손된 강화유리 무상교체
엔텍, 가스레인지 상판 파손된 강화유리 무상교체
  • 조강희 기자
  • 승인 2016.03.09 22: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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빌트인 가스쿡탑 상판 강화유리 파손에 자발적 조치
▲ 엔텍이 자사 가스레인지 제품 일부 모델에 발생한 상판 강화유리 파손 현상에 따른 자발적 무상교체를 진행한다.

[한국에너지신문]가스레인지 전문업체 엔텍이 자사 가스레인지 제품 일부 모델에 발생한 상판 강화유리 파손 현상에 따른 자발적 무상교체를 진행한다.

한국소비자원(원장 한견표)은 엔텍 가스레인지(모델명 NGC-GL301)를 사용하던 중 상판 강화유리가 파손됐다는 사례가 소비자위해감시시스템(CISS)에 접수돼 조사를 실시했다.

조사 결과 강화유리 제조 시 불순물이 유입됐거나 가스레인지 사용 중 과도한 열충격이 반복돼 파손된 것으로 추정돼 소비자원 측은 사업자에게 해당 제품에 대한 자발적 시정조치를 내렸다고 지난 2일 밝혔다.

이에 엔텍 측은 2008년 5월부터 2011년 9월까지 생산된 제품 2만677대 가운데 내열성 문제 등으로 강화유리가 파손된 제품은 법랑 재질 상판으로 무상 교체를 실시하기로 했다.

한국소비자원은 해당 가스레인지 사용 중 사용자 과실이 아닌 열충격 및 불순물 유입 등으로 상판 강화유리가 파손된 경우 사업자에게 연락(1644-8711 또는 1644-8717)해 개선품으로 제품을 교체할 것을 당부했다.

엔텍은 현재 충북 영동에 제1공장을 두고 빌트인 가스쿡탑, 렌지후드, 환기시스템 등을 생산·보급하고 있다. 엔텍은 2010년 9월 가스레인지의 KS인증(표준번호 KS B 8114)을 취득한 업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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