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시가스-지역난방 균형발전 용역결과) LNG개별난방 가장 경제적
(도시가스-지역난방 균형발전 용역결과) LNG개별난방 가장 경제적
  • 한국에너지신문
  • 승인 2003.06.30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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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년 사용시 지역난방보다 163만원 저렴
필요따라 효율적 운전… 세대당 年3.4Gal 절감

LNG개별난방이 지역난방 등 타 난방방식에 비해 가장 경제적이라는 용역결과가 나와 주목된다.
최근 한국도시가스협회는 지식정보연구원에 의뢰한 ‘도시가스-지역난방 균형발전 방안’연구용역결과를 발표했다.
이에 따르면 서울·경기 지역의 32평형 세대를 대상으로 동일열량(11.09Gcal/year)을 적용한 시뮬레이션 분석결과, 지역난방 100%(20년 총소요비용1,772만원)기준시 LNG개별난방 90.08%(1,609만원), LNG중앙난방 104.5%(1852만원)의 비용이 발생해 LNG 개별난방이 지역난방보다 163만원 저렴한 것으로 조사됐다.
서울·경기 지역 실사용량 적용에서도 지역난방 100% 가정 時 LNG중앙난방 109.7%, LNG개별난방은 75.5%의 비용 발생으로 개별난방이 지역난방보다 총 488만원 저렴해 가장 경제적인 대안인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LNG 개별난방은 세대의 필요에 따라 효율적인 운전이 가능해 시뮬레이션 결과보다 사용열량이 적어지며, 세대 당 3.4 Gcal/year의 열량이 절감되는 것으로 분석됐다.
또한 중부권(대구), 남부권(부산)에서도 초기투자비 및 유지보수비 등 기타 요소가 서울·경기 지역과 동일한 것으로 분석돼 가장 효율적인 난방방식인 것으로 나타났다.
중앙난방에서 타 난방방식으로 전환시 경제성 분석(10년 기준)에서 지역난방은 1,022만1,000원, LNG개별난방은 787만7,000원이 소요되고 지역난방 전환보다는 LNG개별난방으로의 전환이 세대 당 10년 동안 234만3,000원 절감되는 것으로 분석됐다.
한편 협회는 이번 연구용역 결과를 바탕으로 7월 초 정부 관계자, 지역난방사업자 등이 참여한 가운데 공개토론회를 갖는다는 계획이다.


<조남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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