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스보일러 전자렌지도 에너지소비효율등급 도입
가스보일러 전자렌지도 에너지소비효율등급 도입
  • 한국에너지신문
  • 승인 2000.01.24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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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에너지소비효율 등급표시 대상품목이 현행 7개에서 9개 품목으로 늘어나고 절전형 사무용기기 및 가전기기 대상품목도 현행 7개에서 10개 품목으로 확대될 전망이다.
 또한 이들 고효율제품에 대한 사전예시제를 도입, 제조업체에 대해 에너지절약기술개발을 위한 준비기간을 제공키로 했다.
 산업자원부는 고효율제품의 보급활성화를 위해 이같은 내용의 ‘고효율에너지기자재 보급촉진에 관한 규정’을 올해 개정키로 했다고 최근 밝혔다.
 이 계획안에 따르면 에너지소비효율 등급표시 대상품목이 냉장고, 에어콘, 백열전구, 형광램프 등 현행 7개품목에서 가스보일러, 전자렌지를 포함, 총 9개품목으로 늘어난다.
 또한 1,2등급이 90%이상을 차지하는 냉장고, 냉방기에 대한 등급기준을 상향조정하고 특히 주력용량에 대해서 집중적으로 등급기준을 올릴 방침이다.
 정부는 또 절전용 사무용기기 및 가전기기 대상품목에 복합기, 오디오, 배터리충전기 등을 추가해 총 10개 품목으로 늘리기로 했다.
 현행 대상품목은 컴퓨터, 모니터, 프린터, 팩시밀리, 복사기등 7개 품목이다.
 또 제조업체가 에너지절약기술개발을 위해 사전에 준비할 수 있도록 사전예시제를 도입토록 할 방침이다.
 사전예시제 도입은 시민단체와 정부, 현장감리단의 참여가 가능해져 제조업체의 품질향상은 물론 시험기관의 참여로 신속한 사후관리와 수수료 감액효과가 클 것으로 기대된다.
 이와함께 저효율제품의 확산을 방지하고 제품의 성능 및 품질향상을 위해 시험기관간 공동사후관리 추진체계를 구축하는 한편 최저효율 기준제도 운영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김은경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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