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부, 캐나다와 클린에너지 분야 협력기반 강화
산업부, 캐나다와 클린에너지 분야 협력기반 강화
  • 조승범 기자
  • 승인 2016.03.03 22: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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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 천연자원부와 협약 체결…클린에너지 비즈니스 포럼 개최

[한국에너지신문] 산업통상자원부(장관 주형환)와 캐나다 천연자원부는 1일 캐나다 밴쿠버에서 양국의 대표적인 에너지 기업들이 참여한 가운데 ‘한-캐 클린에너지 비즈니스 포럼’을 공동 개최했다.

캐나다 천연자원부(Natural Resources Canada)는 에너지, 광물자원, 산림, 지구과학 등 4개 분야 정책을 관장하는 캐나다 연방정부 부처다.

오전 행사에서는 양국의 에너지기술정책과 참여기업들의 주 비즈니스 및 연구개발 활동을 소개했고, 오후에는 바이오, 에너지효율, 신재생, 에너지저저장, CCS 분야별로 한국과 캐나다 에너지 기업들 간의 기술협력 및 정보공유를 위한 B2B 미팅이 개최됐다.

한국 참여기업은 한국전력, 한국수력원자력, 한국가스공사, 한국석유공사, 지역난방공사, 포스코에너지, 코오롱글로벌, KC코트렐 등 13개 기업이다. 캐나다 참여기업은 쉘 캔솔브(Shell Cansolv), 에너켐(Enerkem) 등 14개 기업이다.

산업통상자원부와 천연자원부는 이번 포럼에 앞서 ‘한-캐나다 에너지 기술 협력을 위한 양해각서를 5년 연장했다. 이번에 갱신한 양해각서에는 기존에 비해 셰일가스 등 자원분야 관련기술이 새로이 협력분야에 추가됐다.

전문가 인적교류, 공동연구개발 및 실증 프로젝트 추진 등을 위한 이번 양해각서에는 신재생에너지, 스마트그리드, 열병합 발전, 친환경차, 셰일가스, 오일샌드 등 관련 기술, CCS 등을 협력분야로 규정하고 있다.

산업통상자원부는 이번 비즈니스 포럼과 협약 갱신을 통해 양국의 에너지 기술 협력 파트너십을 더욱 강화하고, 청정에너지 중심의 공동연구, 정보 교류를 활성화 하는 계기를 마련한 것으로 평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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