녹색교육센터, ‘와숲’ 참가기관 모집
녹색교육센터, ‘와숲’ 참가기관 모집
  • 조성구 기자
  • 승인 2016.03.03 18: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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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외계층 아동 위한 숲생태 감수성 향상 프로젝트

[한국에너지신문] 녹색연합의 교육전문기구인 (사)녹색교육센터(이사장 박영신)가 4월부터 실시되는 소외계층 아동을 위한 숲생태감수성 향상프로젝트 ‘와숲’에 참가할 서울 및 수도권 소재의 지역아동센터와 공부방을 모집한다.

생명보험사회공헌위원회와 한화생명의 후원으로 실시되는 이번 사업은 계절에 따라 변화하는 자연과의 교감을 통해 참가 아동의 정서적 안정과 생태 감수성 회복을 도모하고 숲에서 실시되는 다양한 공동체 활동을 경험하게 함으로써 아동의 사회성과 자존감을 높이고자 기획됐다.

2016년 4월부터 11월까지 격주 실시되는 숲 생태 프로그램 ‘와숲’은 서울 및 수도권 소재 7개 지역아동센터 아동 160여 명을 대상으로 동네숲 친구 만들기, 먼 숲 소풍, 깊은 숲 캠프 등 총 8~10회의 연속적인 활동으로 구성돼 있다.

참가를 원하는 기관은 녹색교육센터 홈페이지에서 세부 안내문 및 참가 신청서를 다운 받아 17일(목)까지 이메일로 접수하면 된다. 평일와숲 4개 기관과 토요와숲 3개 기관 등 총 7개 기관이 선정되며 최종 참가기관은 24일(목)에 발표할 예정이다.

참가기관에는 숲 생태 전문 강사 파견과 함께 간식비 및 도시락비 지원, 야외 활동용 티셔츠와 모자 등이 제공된다.

녹색교육센터는 2012년 ‘저소득층 어린이를 위한 숲 치유 프로그램’을 시작으로 우리 사회의 취약계층을 대상 다양한 환경 교육 복지 사업을 확대하는 데 지속적으로 관심을 기울여 왔다.

녹색교육센터는 스트레스에 많이 노출되어 있는 소외계층 아동들이 ‘와숲’ 프로그램을 통해 자연과 가까이 지냄으로써 정서적 안정과 건강한 신체 발달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며 이들을 위한 지속적인 환경교육이 매우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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