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 친환경 운전 안내장치 시범보급
대전시, 친환경 운전 안내장치 시범보급
  • 조성구 기자
  • 승인 2016.03.03 09: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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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0대 시내버스에 부착, 친환경 안전운행 유도

[한국에너지신문] 대전광역시(시장 권선택)가 자동차 배출가스 저감을 위해 시내버스를 대상으로 친환경 운전 안내장치 시범 부착사업에 4천만 원의 예산을 지원한다.

대전시는 사업자가 친환경 운전 안내장치 부착을 희망하는 경우 환경부에서 정한 장치 제작사에 신청하면 검토를 거쳐 선착순 방식으로 사업비 소진까지 지원한다.

부착비용은 대당 40만 원 전후로 부착비용의 50%를 지원하며 나머지는 사업자가 부담한다.

친환경 운전 안내장치는 시각적으로 주행거리, 연료소모량 및 이산화탄소 배출량 등을 표시하고 청각적으로 공회전, 급가속시 경고음을 발생시켜 친환경 안전 운전을 유도하는 장치로, 운전자의 운전습관을 개선함으로써 자동차에서 배출되는 오염물질을 줄이는 데 효과적인 방법이다. 이미 미국 일본 등에서는 시행 중에 있다.

대전시 임재현 기후대기과장은 “친환경 운전 안내장치 부착 시범사업 시행으로 온실가스 배출량 감소 및 연비 절감이 최대 16%, 평균 7% 개선되고 교통사고도 감소하는 효과가 있었다”면서 “이번 사업을 통해 친환경 운전 문화실천 운동이 확산될 수 있는 계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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