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경기계, GE로부터 42억원 규모 배열회수 설비 수주
대경기계, GE로부터 42억원 규모 배열회수 설비 수주
  • 조승범 기자
  • 승인 2016.03.02 14: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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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에너지신문] 플랜트기자재 전문업체인 대경기계기술이 미얀마 프로젝트를 추진 중인 GE와 배열회수 설비(HRSG)를 제작·공급하는 계약을 체결했다고 2일 밝혔다. 총 계약금액은 약 42억원으로, 계약기간은 오는 11월 12일까지다.

이번 계약으로 대경기계기술은 GE가 미얀마에 설치하는 복합화력 발전소에 주력 제품인 배열회수 설비를 납품할 예정이다.

대경기계기술 관계자는 “이번 수주는 세계적 에너지 기업인 GE사와의 첫 거래를 성공했다는 데 큰 의미가 있다”며 “향후 GE가 수행하는 전 세계 복합화력 시장에 당사 제품을 납품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했다”고 말했다.

대경기계기술은 열교환기와 배열회수 설비 등 화공 및 에너지 부문에서 설계부터 열계산 및 제품 제작까지 자체 기술력으로 일괄 수행이 가능하다.

특히 화공부문은 최근 울산과 여수로 이원화되어 있던 조직을 울산으로 통합하면서 설계 능력을 한 단계 끌어올렸고, 에너지 부문의 경우 배열회수는 2019년까지, 보일러는 2020년까지, B&W사와의 기술제휴로 최상의 기술력을 확보해 고객 니즈에 즉각적인 대응이 가능하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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