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최초, 천안시에서 천연가스버스 운행
충남 최초, 천안시에서 천연가스버스 운행
  • 한국에너지신문
  • 승인 2003.06.20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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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일, CNG버스 출범식 및 충전소 준공식

충남도 최초로 천안시에서 천연가스버스가 운행을 시작했다.
천안시와 중부도시가스가 주최하고 환경부, 충청남도가 후원하는 성성동 CNG 충전소 준공 및 천연가스버스 출범식 행사가 지난 18일 삼안여객 차고지에서 개최됐다.
이날 행사에는 한명숙 환경부 장관, 이명수 충남도 행정부지사, 성무용 천안시장을 비롯해 유태표 중부도시가스 사장 등 내외빈 300여명이 참석했으며, 천안시 교통과, 유태표 중부도시가스 사장, 삼안여객 대표이사 등 3명이 환경부장관 표창을 받았다.
이로써 충남도 최초로 천연가스 버스를 도입하게된 천안시는 우선 20대 운행을 시작으로 금년 말까지 69대를 보급하고, 2007년까지는 시내버스 276대 전량을 천연가스 버스로 교체할 계획이다.
천안시의 천연가스버스 출범에 따라 현재 서울, 부산 등 7대 광역시와 경기, 전북, 경남 등 전국 22개 도시에 “올해 안에 천연가스버스 5천대, 충전소 1백49기를 보급하는 한편 2007년까지 전국 도시지역의 경유시내버스 2만대를 천연가스버스로 교체하고 충전소도 400기를 보급 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한편 이번에 중부도시가스가 건설한 성성동 CNG충전소 설치면적이 772㎡로 압축기(1,096N㎥/hr×2기, 토출압력:25MPa, 제작사: Ariel, 패키지:효성), 저장용기(1,300ℓ×3기, 사용압력 25MPa, 제작사:NK), 충전기(15만4,128N㎥/day, 1일 100대 충전, 제작사:Kraus), 수전설비(600kVA, 제작사:효성) 등으로 구성돼 있으며, 제어판넬은 3-line Cascade/ESD 방식이다.

<조남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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