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환경 인사 낙천·낙선운동 한다!
반환경 인사 낙천·낙선운동 한다!
  • 조성구 기자
  • 승인 2016.02.29 10: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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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운동연합, 대의원대회서 2016 3대 중점사업 확정
▲ 2월27일 환경운동연합 대의원들이 2016 중점사업과 총선 특별결의를 통해 힘찬 출발을 다짐하고 있다. (사진제공 = 환경운동연합)

[한국에너지신문] 환경운동연합이 원전 반대를 중점사업으로 추진하며 이번 20대 총선에서 반환경 인사에 대한 낙천·낙선운동을 전개해 나가기로 결의했다.

환경운동연합은 지난 27일 서울역사박물관에서 약 21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6 전국대의원대회’를 개최했다

대회에선 2016년 중점사업으로 ▶보호지역 구하기 ▶원전은 이제 그만 ▶댐 졸업 캠페인이 2016년 사업계획으로 확정했다.

1부 행사에서는 2015 전국중점사업과 중앙사무처, 지역, 전문기관 등의 사업 및 결산 등이 보고됐다.

2부 행사인 전국대의원 발언마당에서는 전국 각지에서 참석한 대의원들의 자유발언이 이어졌다.  발언마당에선 새만금 해수유통, 설악산 케이블카 반대운동, 기후변화 대응을 위한 전국 캠페인, 기장해수담수화 주민투표 지원 등 전국에서 벌어지는 환경운동에 환경연합 대의원들의 관심과 참여가 요청됐다.

이어 대의원들은 결의문을 통해 “박근혜 정부 3년, 시민환경연구소가 100인의 전문가를 대상으로 평가한 자료에 따르면 박근혜 정부의 환경정책은 낙제점에도 훨씬 못 미치는 평가를 받았고 국회는 그보다 더 낮은 평가를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며 “이번 총선을 우리의 ‘산과 강을 살리고 핵 없는 사회’로 나아가는 계기로 만들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를 위해 대의원들은 총선특별위원회를 구성하고 돌아오는 20대 총선에서 ▶반환경 인사에 대한 낙천·낙선운동 전개 ▶각 정당에 환경 정책 제언 제시·이의 수용 촉구 ▶지역 후보들의 환경공약을 평가·유권자들에게 관련 정보 제공 운동 등을 통해 유권자들에게 올바른 선택의 기준을 제공하고 반환경적 인사가 국회에 입성할수 없게 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을 결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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