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지역난방공사는 23일 분당 본사에서 몽골 에너지부와 신재생에너지, 집단에너지 효율화, 지방에너지섹터 개발 분야에서 사업 협력을 위한 MOU를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지난해 8월 한난공 창립 30주년을 기념해 열린 ‘집단에너지 국제세미나’에서 체결한 한국, 몽골, 중국, EHP(유럽), IDEA(미국) 간 ‘집단에너지 국제협력 강화를 위한 MOU’의 후속 조치이다.
한난공은 협약을 통해 2016년 하반기부터 몽골의 집단에너지 효율화 사업과 신재생에너지원을 결합한 집단에너지 사업 분야에 본격적으로 진출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기만 한국지역난방공사 사장직무대행은 “이번 MOU를 통해 몽골의 급격한 도시화에 따른 전기 및 열에너지 공급 불균형 문제, 급증하는 쓰레기 및 지방의 부족한 에너지 인프라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공동의 노력이 진행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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