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 노후 경유차 415대 저공해 사업 추진
울산시, 노후 경유차 415대 저공해 사업 추진
  • 조성구 기자
  • 승인 2016.02.24 1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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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연저감장치부착,LPG개조,조기폐차 실시 등

[한국에너지신문] 울산시는 24일 대기환경 개선을 위해 11억7500만원을 들여 415대 차량에 대해 매연저감장치 부착 및 조기폐차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사업내용은 매연저감장치 부착 250대, LPG 저공해엔진 개조 80대, 경유차 조기폐차 85대이다.

지원대상은 총중량 2.5t 이상, 2005년 이전 등록된 노후 경유차량이다.

매연저감장치 부착의 경우 대상 차량 소유자가 장치 제작사와 계약하면 장치 제작사에서 울산시에 승인 요청을 하는 방법으로 진행된다.

조기폐차는 지원기준에 적합한 차량 소유자가 신청서와 서류를 갖춰 울산시 환경보전과로 제출하면 된다.

사업에 참여한 차량에 대해선 장치 설치비 및 폐차비를 1대당 100만~700만원 지원하고, 환경개선부담금 3년간 면제, LPG 엔진 개조 시 부담금 영구면제, 구조변경검사 및 성능확인검사 합격 시 배출가스 정밀검사 3년간 면제 혜택을 준다.

매연저감장치를 부착하면 미세먼지를 50~80% 이상 줄일 수 있다. 디젤 엔진을 LPG 엔진으로 개조하면 미세먼지를 100%, 탄화수소 90.6%, 질소산화물 68.5% 이상 제거할 수 있어 대기 질 개선에 기여하고 차량 소유자의 경제적 부담을 줄일 수 있다.

울산시는 2006년부터 운행차 저공해화 사업을 시행했다. 지난해까지 125억100만원으로 3585대의 차량에 대한 저공해화 사업을 추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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