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코어드, ‘에너톡’ 프리미엄 런칭하며 B2C 진출
인코어드, ‘에너톡’ 프리미엄 런칭하며 B2C 진출
  • 조강희 기자
  • 승인 2016.02.16 21:3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가정용 실시간 전기 에너지 관리 서비스
▲ 인코어드테크놀로지스가 가정용 실시간 전기 에너지 관리 서비스 ‘에너톡 홈’을 기본형과 프리미엄 서비스로 나눠서 출시하고 B2C시장에 진출한다.

[한국에너지신문] 인코어드테크놀로지스(대표 최종웅)는 가정용 실시간 전기 에너지 관리 서비스 ‘에너톡 홈’을 기본형과 프리미엄 서비스로 나눠서 출시하고 B2C시장에 진출한다고 16일 밝혔다.

‘에너톡 홈’은 가정 내 분전반에 측정용 기기를 손쉽게 설치한 후 스마트폰 앱으로 실시간 전기 사용량, 전기 사용량 예측, 대기 전력, 누진 단계 등을 확인할 수 있는 서비스다.

직접 분전반에 연결해 최대 1초 단위로 데이터를 수집하기 때문에 정확한 전기 사용량과 요금 등을 확인할 수 있으며, 낭비되는 대기 전력 및 현재 누진세 단계 확인을 통해 ‘전기요금 폭탄’을 예방해 준다.

또한, 기존의 전기요금 고지서에서 확인할 수 없었던 실시간 전기 이용 현황을 통해 가전기기의 노후화, 계량기의 오작동 및 결선 등의 여부까지 파악할 수 있다.

무엇보다도 기존에 출시된 대부분의 전기 측정기가 블루투스를 이용해 단순 측정 후 기록에 머무는 것과는 달리, 에너톡은 와이파이를 통해 클라우드에 데이터를 저장하기 때문에 언제 어디서나 가정 내 에너지 소비 현황을 파악하면서 사용량을 예측할 수 있어 효율적인 에너지 소비습관을 계획할 수 있다.

2015년 하반기에 첫 출시된 에너톡은 LG유플러스, 귀뚜라미, 서울시 에너지 자립마을 등을 통해 7만여 가구에서 사용되고 있으며, 올 1월 CES에서 삼성전자 기조연설을 통해 소개된 바 있다.

인코어드는 보다 많은 고객들에게 새로운 가치를 제공하기 위해, 2016년을 맞아 기본형 제품과 프리미엄 서비스로 이원화된 제품 구성을 선보인다. 프리미엄 서비스를 통해서는 실시간 1초 주기로 에너지 사용현황을 체크할 수 있으며, 주요 가전기기별 전기 사용량을 개별적으로 확인함으로써 어떤 가전기기가 전기를 가장 많이 소모하는지를 확인하는 ‘전기 먹는 하마’ 서비스도 곧 제공할 예정이다.

최종웅 대표는 “에너톡은 정교한 수학적 알고리즘과 빅데이터를 통한 기술력으로 전 국민의 에너지 소비 습관을 건강하게 변화시키고자 하는 목적으로 탄생한 IoT 서비스”라며 “이번 에너톡 기본형과 프리미엄 서비스 출시를 통해서 좀 더 많은 고객들이 에너톡을 통해 효율적인 ‘에너지 라이프’를 접하게 되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고 전했다.

한편 에너톡의 기본형 기기를 구입하면 애플 앱스토어, 구글 플레이 스토어에서 기본 관리기능이 포함된 앱을 무료로 다운로드 받을 수 있으며, 전기 먹는 하마와 1초단위 실시간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는 프리미엄 서비스는 연간 2만원의 사용료로 선택 이용할 수 있다. 에너톡은 인코어드테크놀로지스 홈페이지에서 직접 구매할 수 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