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년 세계에너지총회 미디어 등록 시작
2016년 세계에너지총회 미디어 등록 시작
  • 조성구 기자
  • 승인 2016.02.12 14: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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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에너지신문] 제23차 세계에너지총회(World Energy Congress) 개회가 8개월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조직위원회가 미디어 등록을 시작했다.

2016년 10월 9~13일 이스탄불에서 열리는 이번 세계에너지총회는 에너지 공동체의 모든 부문의 지도자가 참석하는 가장 영향력 있고 포괄적인 회의로 평가된다.

‘새로운 경계 끌어안기(Embracing New Frontiers)’라는 주제로 열리는 이번 총회에서는 BP의 그룹 최고경영자 밥 두둘리(Bob Dudley), 에온(E.ON)의 회장 겸 CEO 조하네스 테이센(Johannes Teyssen)같은 업계 대표와, 각국 수반 및 장관, 그리고 국제에너지협회(International Energy Association) 전무이사 페이스 비롤(Fatih Birol) 같은 비정부기구 임원을 포함해 150여명이 발표자로 나선다.

주최 측은 5일 간의 행사 동안 에너지 장관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정치 및 경제 관련 성명 100여 개가 발표될 것으로 예상한다.

이번 총회는 제21차 유엔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COP21) 이후 최초로 열리는 글로벌 에너지 행사로서, 에너지 지도자들은 포럼을 통해 지속 가능한 에너지 시장 개발 다음 단계의 협력에 대해 논의하게 된다.

미디어 대표단은 글로벌 지도자와 인터뷰 전용관, 미디어센터에 자유롭게 접근할 수 있는 혜택이 있다. 4월 30일 전에 등록하는 언론인은 총회에 앞서 세계에너지총회 대사들과 독점 인터뷰할 수 있는 자격이 주어진다.

세계에너지협의회(World Energy Council) 터키국가위원회 위원장 하산 무라트 메르칸(Hasan Murat Mercan)은 “우리 위원회는 터키를 대표해 이스탄불을 방문하는 미디어 대표단을 환영한다”고 말했다.

그는 “터키는 새로운 경계를 끌어안기 위한 에너지 논쟁에서 가장 중요한 에너지 시장이 서로 교차하는 지점에 위치해 있으며, 제23차 세계에너지총회를 주최하게 된 것을 무척 자랑스럽게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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