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트무르 부시장···한난기술에 열병합 발전 타당성 용역 요청
[한국에너지신문] 한국지역난방기술(사장 이병욱)는 최근 몽골의 수도인 울란바토르(市)의 간트무르(Mr. Gantumur) 부시장과 열병합 발전소 사업에 대해 논의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병욱 한국지역난방기술 사장과 간트무르 울란바토르 부시장은 5일 경기도 성남에 있는 한국지역난방기술 본사에서 몽골이 울란바토르시에서 추진 중인 열병합 발전소 사업에 대한 회의를 가졌다.
이날 간트무르 부시장은 울란바토르에서 쓰레기를 연료로 사용하는 발전설비 건설에 대한 필요성을 강조하면서 한국지역난방기술의 타당성 조사 용역 참여를 요청했다.
현재 한국지역난방기술은 울란바토르에서 ADB 차관으로 추진 중인 울란바토르 동쪽의 바얀코슈(Bayankhoshuu) 및 게르(Selbe) 지역의 석탄보일러를 활용한 열공급 설계에 참여하고 있다.
작년 12월 31일에는 몽골 환경부 바트체렉 장관과 몽골 정부가 추진하는 신재생 에너지 사업 참여에 대해 협의한 바 있다.
몽골 정부는 2020년까지 총발전량의 20%를 신재생에너지로 대체한다는 방침을 세우고 신재생 에너지 사업을 적극적으로 추진해왔다.
이에 따라 한국지역난방기술은 향후 신재생에너지 분야의 다양한 사업을 통해 몽골 진출을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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